💬 이젠 회도 드라이브 스루로? 💬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바이러스 방역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이 바로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바이러스 검진이었다. 최근 급속한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조차 도입을 검토해본다고 했을 정도이다. #코로나 드라이브스루(이하 DT) 검진은 고양의 한 공무원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어 실제로 빠르게 구현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포항 DT 횟집 아이디어 또한 수산진흥과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공무원들의 문제 해결방식 혁신이야말로 우리가 요즘 자주 쓰는 말로 "그로스해킹"이라고 할 수 있겠다. #DT는 1930년대 차량의 대량 생산에 이은 대중적 보급으로 인해 은행에서 시작하여 음식점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DT는 1992년 부산 맥도날드 매장으로 알려져있으며 가장 화제가 되었던 DT는 경주에 2012년 오픈한 스타벅스의 첫 매장이었다. 내 기억으로 국내의 DT는 그 시기 이후, 보다 대중화 되었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바이러스 검진에 이어 횟집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포항의 DT는 실내 매장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원가 절감으로 시중보다 약 2~3만원 정도 싸게 판매가 되었고, SNS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 판매점 주변에 차량 행렬이 이어지게 됐다고 한다. 그 결과, 고작 3시간만에 300KG(3000마리 가량)이 완판되었다. 이번 포항 DT 횟집은 원래 이번주말과 다음주말만 진행하기로 했는데, 관광객들의 반응을 보고 연장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가까운 시일 내에 포항은 DT횟집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갖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