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회계사가 퇴사하고 미술관으로 출근하면 생기는 일] 미술을 사랑한 회계사 열매컴퍼니 김재욱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회계사로 삼정회계법인에서 근무하였다. 회계법인에서는 미술품 관련 대체투자 업무를 하였는데 사실 고1 때까지 그림을 그릴 정도로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사실 향유만 하던 미술을 어느 시점부터 대체투자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곧, 미술보다 더 나은 대체투자 자산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개인적으로 미술품들을 수집을 하게 되었다. 머지않아 이러한 관심은 회계법인을 떠나 직접 아트펀드를 조성하는 사모펀드로 자리를 옮기는 큰 계기가 되었다. 미술관으로 간 회계사 이후 미술품을 보는 눈을 더 키우고 싶은 욕심에 국내 최고의 사립미술관으로 뽑히는 간송미술관에서 3년을 근무하였다. 간송미술관에서 근무한 덕분에 미술품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미술품 거래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작가님들은 물론이고 미술업계의 오랜 종사자분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기간 동안 제 머릿속에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딱 하나였다. “우수한 작품들이 이렇게 많은데 국내 아트펀드는 왜 그토록 침체되어 있는 것일까?” 돌이켜보면 아트펀드를 만들고 운영하는 대부분의 담당자들이 정작 미술품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을뿐더러 미술품을 사본 적도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갤러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미술품 구매를 하는 과정에서 상품성이 낮은 미술품이 아트펀드에 포함되어 운영하게 되니 결과가 좋을 리 만무하다. 열매컴퍼니의 시작 열매컴퍼니는 2016년 11월 설립되었으며, 미술 문화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열매컴퍼니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와 오프라인 아트라운지 '취화담'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개발하였다. 현재 열매컴퍼니가 운영하는 아트 앤가이드는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로 그동안 부자들의 전유 물로 인식되고 진입장벽이 높았던 국내외 최고의 작가들의 작품을 1만 원, 10만 원, 100만 원 단위로 분할하여 일반 대중들도 미술품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여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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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1일 오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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