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NFT는 이렇다. “(중략) 나는 오프라인의 사람이고, 물질 세계에 속해있다. 내 작품 역시 이 시대와 지평의 산물이다. 물감과 붓과 캔버스가 내 예술 세계의 미디움이다. 나는 그 속에서 호흡하며 내 시대를 충실히 살아왔다. 내가 알지 못하고, 나한테 오지 않은 시대까지 넘볼 생각이 없다. 디지털 예술은 새로운 세대의 것이다. 내 작품을 디지털 미술관에서 감상하는 것은 가능하다. 가상세계의 어느 공간에 내 작품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도 내 작품 이미지를 NFT라는 이름의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는 없다. 내 작품이 디지털의 형식으로 상업적으로 거래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 박서보 작가님 이 게시물의 글을 보고 같은 현재를 살고 있어도 시대를 다르게 느끼는게 세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견고하고 단단한 마음을 가진 ‘대체 불가능 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멋진 말씀이라 공유합니다! ☺️ 다른 게시물들의 글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잘 보고 있는 인스타 계정 중 하나예요. 링크의 전문을 읽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p/CWIPnb6pY78/?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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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1일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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