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이 핀테크 기업이 된다고?> 이제 핀테크라는 말은 더 이상 새롭지 않습니다. 00페이라는 이름은 거의 모든 서비스에서 보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국에서 MZ세대 10명 중 9명은 핀테크 서비스로 송금 및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결제와 송금 뿐 아니라 보험, 대출, 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핀테크 혁명은 현재진행형입니다. 핀테크 신의 초기 성장의 주역은 비교적 간단한 송금 및 결제 등 단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었습니다. 미국의 <캐시앱<, 한국의 <토스 송금>이 기존의 금융 장벽을 허물고 쉽고 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빠르게 확장했습니다. 이에 전통적인 금융업계도 핀테크 혁명에 뛰어들었죠. 지금은 어떤가요? 비금융 영역의 빅테크 기업의 핀테크 진출이 돋보입니다. SNS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가진 카카오가 '카카오페이'를 앞세워 대출, 송금,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파이낸셜, 구글 페이, 라인페이 등 빅테크 기업은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자사의 플랫폼의 엄청난 활성 사용자수를 앞세워 핀테크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는 이들 뿐 아니라 모든 기업이 핀테크 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빅테크가 아닌 자동차, 네비게이션 업체가 핀테크 기업과 상호 데이터 협력을 하거나, 헬스케어 업체와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 업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면 AWS와 같이 금융과 상관없는 회사들이 쉽게 금융 기능을 추가하는 '임베디드 금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핀테크 전쟁의 승리자가 어떤 기업, 아니 어떤 생태계가 될 것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승리자가 가져야 할 열쇠가 무엇인지는 분명합니다. 사용자 가치. 즉, '편리한 사용자 경험', 그리고 '생태계와 서비스를 넘나드는 확장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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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3일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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