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추가되는 유니콘 기업 리스트, 언제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 올해 유니콘으로 등극 또는 등극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상반기에는 직방, 두나무, 컬리가 유니콘이 되었고, 부릉(메쉬코리아), 오늘의집, 왓챠, 오아시스마켓, IGA웍스까지 1조원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입니다. - 하지만 이 중 많은 수가 좋은 기업이기는 하지만, 외형 크기를 볼 때 1조원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냐는 의구심을 가진 투자자들도 늘어나 보입니다. 투자업계에서는 특히 나랏돈이 많이 뿌려진 유동성 때문에 발생한 호황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졌고, 정책 변화로 돈줄이 마를 가능성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해져 가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가 연관된 플랫폼 기업을 본격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아직 갈길이 먼 플랫폼 스타트업에게는 성장에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 유니콘 기업들의 종착지의 대부분은 결국 주식시장입니다. IPO 업계에서는 ‘따상’열풍이 한번 지나가고 공모주 인기가 시들해진 만큼 신중 모드로 바뀌었습니다. 몇몇 스타트업에서는 흑자전환이 어려운 BM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도 있고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느끼는 곳들이 많아지면서, 확실한 테마가 없으면 IPO를 성공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거래액 고작 수천억원인데... 대기업·스타트업, 퀵커머스 경쟁 과열

조선비즈

거래액 고작 수천억원인데... 대기업·스타트업, 퀵커머스 경쟁 과열

2021년 11월 18일 오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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