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나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 🤞 (*개인 페북에 쓴 글입니다) ⚾ 경계에서 필요한 균형, 밸런스를 위한 관점 -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한다. 1~2년 간의 일이 아니다. 돌아보면 대략 10년 정도, 지속되었던 것 같다. - 덕분에 우리는 늘 헷갈린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하는 일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분명히 이력서에는 '에디터'라고 썼는데 몇 달 지나면 '피디'인 것 같기도 하고 '디자이너'인 것 같기도 한 느낌적 느낌. - 이런 경계에서 불안해질 때는 균형감과 관점이 필요하다. - 그런데 관점이란 훈련의 결과다. 훈련을 통해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답이 아닌 힌트다. 더 많은 정보와 사례들이다. 🖐 TMI 캐치볼 1. 파도가 올 때 극복하거나 돌파하기보다는 타고 놀아야 넘어갈 수 있다. 경계를 타고 놀 때 다른 가능성이 생긴다. 2. 이때 중요한 건 이것이 '자기계발'과는 다른 방향일 것이라는 점이다. 성공이나 성장이 아닌 다른 서사가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OKR같은 툴이 유행하는 것일텐데, 정작 중요한 건 '목표'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믿는다. 3. 그러니까, 나는 '더 나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고 싶은지, 어떤 글을 쓰고 싶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의 질문들. 4. 이런 고민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야 하고, 그들과 연대해야 한다. 오직, 그것만이 이 혼란을 돌파할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