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미드타운 ‘미래의 학교’ 워크숍> 지난 11월 문화의 날에 도쿄 롯본기 미드타운에서 진행한 신기한 워크숍에 참가하였습니다. https://www.tokyo-midtown.com/jp/ars_midtown/about/ 도쿄 미드타운에서는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교육체험을 위해 ‘미래의 학교'라는 테마로 매해 국제 크리에이티브 기관 Ars electronica와 협력해서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여행하는 로프’라는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길이 12m, 직경 30cm의 두껍고 긴 로프를 10명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옮기며 로프를 여행시켜주는 체험이었습니다. 로프는 꽤 묵직하고 푹신푹신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올라타기도하고 어른들도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도 모두 함께 로프를 들고 도쿄 미드타운의 건물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고 횡단보도도 건너며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데, 아이들이 의욕이 특히 넘쳤습니다. 돌아와서는 각자 로프의 시점으로 일기를 썼습니다! 정체를 알수 없는 물건이 느끼는 감각을 상상하니 로프가 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느낌을 여러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달까요. 워크숍이 있는 피크닉도 기억에 남는 체험인 것 같습니다.

JOURNAL - ROPE

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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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7일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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