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하나?] 핀란드의 위드 코로나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과 어찌 보면 유사한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인구당 코로나 감염률은 한국이 훨씬! 낮습니다. 한국이 워낙 넘사벽이라ㅎㅎ) 핀란드 일부 지역은 중환자실 이용률이 간단 간당한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에 학교들도 원격수업으로 재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1. 핀란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금 강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언론들로부터 ‘지금 이대로는 안됩니다’ ‘각오하세요’ ‘다들 더 조심해야 합니다’ 등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고, 부스터 샷 기한을 단축시키기로 했다는 기사도 주말 내내 올라왔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들도 꾸준히 증가 중이고요. 이미 주요 대학 및 기업들은 재택근무 권고입니다만, 이제는 그 보다 더 나아가 원격수업과 사적 모임 제한 등의 조치도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국가비상사태 선포만큼은 피해야 한다… 라는 것이죠. 2. 핀란드 주요 언론사 YLE는 아예 “접종 완료율”을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을 기준으로 헤드라인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핀란드의 현재 2차 접종 완료율은 83%. 3차 접종 완료율은 약 10%대 입니다. 2차 접종을 완료한 12-18세 청소년들이 전체의 70%가 넘는 등 핀란드는 유럽에서 상당히 준수한 백신 접종률을 뽐내고 있습니다. 백신 패스도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반발도 별로 없습니다. (물론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곤 하지만 그냥 조용히 묻어갈 수준…)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미접종자 + 2차 접종을 완료한 지 시간이 좀 지나서 효력이 떨어진 케이스를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 및 중증환자 수치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군요.

Finland mulls "emergency brake": Tighter restrictions, border tests, remote learning all on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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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 mulls "emergency brake": Tighter restrictions, border tests, remote learning all on table

2021년 12월 13일 오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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