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를 준비하기 위한 4가지 방법!] (👀간단 요약) 우리와 잘 맞지 않는 UI를 갖고 있거나, 번역기를 돌린 듯 어색한 문구로 도배된 서비스를 쓴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우리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인상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받게 되는 거죠.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정체성과 현지 컨텍스트 간의 적절한 균형입니다. 이 관점에서현지화는 제대로 된 번역 뿐만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문화적 상황에 대한 고민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1.사용 맥락 : 사용자들이 이 기능에 익숙한가? 와 같은 질문과 답 2.기술적 환경 : 언어에 따라 어떤 방향으로 표시해야 하지? 와 같은 질문과 답 3.언어 : 문법적 오류는 없는가? 와 같은 질문과 답 4.법률과 제도 : 개인 정보 법률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가? 와 같은 질문과 답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30개 언어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담당했었어요. 한글을 기준으로 작성하다 보니 특정언어로 번역될 경우 화면 구조를 깨뜨리는 경우도 있었고, 타 언어로 표현되었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었죠. 이전 코멘트에서 공유했던 'UX writing'가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표준화' 관점에서 더 중요하다고 느낀 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피크닉과 타임트리라는 서비스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번역하기 위해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활용했어요. 저 역시 팀원들과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쳐국가별 매니저 형태의 테스터들에게 어색한 표현들이 없는지 확인을 요청하기도 했었습니다. 또 이미 글로벌로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들이 어떤 표현을 공통적으로 활용하는지 앱스토어부터 앱 내 주요 화면까지 훑어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건 언어에 국한된 내용일 뿐이에요. 지역과 문화에 따라 묶이기도 하기에 현지화 작업이 더욱 중요합니다. 국가별, 세그먼트 별 우리 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와 관련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태국과 중국, 미국에서 촬영을 했었죠. 같은 질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비스가 현지에서 먹힐까? 먹히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그럼 위에서 언급된 4가지 방법 외에도 다양한 답들이 상황에 따라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