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에 대한 이해도
Brunch Story
[일의 숙련도를 바라보는 프레임] 1. ‘봉준호 감독은 영화라는 장치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너무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유자재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더 잘 표현해낸다는 생각을 합니다'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2. 저는 그 감독의 말 중 '영화를 잘 이해한다'는 말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3. 이런 생각들을 하던차에 스스로에게도 그런 질문을 던지게 되더군요. 나는 내가 하는 일인 '브랜딩'에 대해 얼마만큼의 이해도가 있을까? (1~3은 글에서 발췌) 프레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넓고 깊게, 이해 2) 적절하고 빠르게, 활용 3) 지속적이고 탄탄하게, 완성 1,2,3의 순서대로 항상 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1에서 2를 갔다가, 기초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1로 돌아오기도하고, 3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가 다시 1부터 하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또 많은 케이스로는, 방법론을 알게 되고 바로 2번부터 하다가 어느순간 벽을 만나고 다시 1을 하게 되는 케이스 입니다. 1,2,3에 적혀 있는 명사보다도 형용사가 참 좋습니다. 적절하고 빠르게 하려면, 충분히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이고 탄탄하려면, 적절한 활용이 중요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업에서 여러분은 어느 단계에 있는지 한 번 고민해봐도 좋겠습니다.
2021년 12월 27일 오후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