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리포트] 일본에서 재택근무가 어려운 이유
Naver
"일본에서 재택근무가 확산하지 않는 상황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IT 기업 구글이 지난 3일 코로나 사태와 재택근무 연관성을 조사해 발표했다. 미국에선 직장 출근이 38% 줄었다. 일본은 9%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LINE과 함께 83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텔레워크(재택근무)하고 있다"는 비율은 응답자의 5.6%에 불과했다." 코로나 사태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힘겨워하는 일본사회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는중. 아직도 종이서류에 매여있고, 도장을 사용해야 하며, 현금으로 계산해야 하고, 재택근무를 주저하는 나라.
2020년 4월 9일 오후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