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총 3조 달러 돌파, 2조 달러 달성 후 16개월만에 미국 증시의 첫 거래일인 3일 애플 시가총액이 장중 3조 달러를 돌파, 이는 2020년 세계은행 기준 세계 5위 경제대국인 영국 GDP보다 크다고. 애플의 질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수혜 영향이 크며, 비대면 시대에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 커졌고 아이폰에 안주하지 않고 OTT, 클라우드 서비스, 애플워치, 에어팟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전략에 기인했다는 평가 '애플=스티브 잡스'라는 인식으로 인해 스티브 잡스 사후의 애플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팀쿡은 잡스와는 다른 색깔로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시대의 변화에 맞춰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갔고, 애플은 이제 IT scene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버렸다. 팀쿡이 이끄는 애플은 비록 매니악한 매력은 줄어들었만 어느새 우리생활에 깊숙히 스며들었다. 이제 MZ세대에게는 '애플=팀 쿡'으로 인식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