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길을 갑니다 | 느린 배송 전략✨ 초고속 배달 경쟁 속, 2시간 내 배송이라는 파격적인 전략을 내건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미국의 식료품 신속배달 플랫폼 조크르(Jokr)인데요. 조크르는 과거 신속 배달 1회당 159달러(약 20만원) 가량 손실이 났습니다. 이에 배송 시간을 최대 2시간으로 늘려 루트당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해 손실을 줄이는 실험을 해볼 예정입니다. 승차당 수익을 늘리기 위해 장시간에 걸쳐 다양한 주문을 받는 전략입니다. 구독 서비스 도입도 염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니 배송 시장에도 "정반합"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빠른 배송 모델이 라이더, 자영업자 등 관련 종사자들과 과다한 배달비를 부담하는 구매자의 반발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받아야 할 필요가 없거나 최소 몇 시간 전에 주문할 수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만약 배송비가 저렴하면서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