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는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기본재'가 되었습니다. 📺 업계 1위 기업, 넷플릭스는 새로운 경쟁자 등장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해나갈 겁니다. 코로나19 특수로 22일 기준, 경쟁자 디즈니를 제치고 미국 엔터테인먼트 부문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죠! 🤑
[뉴스 요약 ✏️]
코로나19 사태에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넷플릭스 가입자 폭증 📈 으로 이어졌습니다. 넷플릭스가 당초 전망한 신규 가입자가 약 700만 명이었으니 두 배가 넘는 고객을 확보한거죠. 2분기에도 750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만큼, 코로나19 특수로 인한 넷플릭스의 스프린트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
① 21일 넷플릭스가 발송한 주주 서한에는 "격리가 해제되면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② 미국 달러화 강세로 넷플릭스가 벌어들이는 세계 각국의 수입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1분기 가입자가 예상치보다 2배를 웃돌지만 영업이익은 애초 계획한 목표치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③ 넷플릭스의 차별화 포인트,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이 현재 대부분 중단된 만큼 3, 4분기 신규 가입자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큐레이터의 문장 🎒]
디즈니+, 퀴비 등 새로운 OTT 등장으로 넷플릭스의 성장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졌습니다. 3월 중순 공개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타이거 킹: 무법지대'는 한 달간 6,400만 명이 시청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고 오리지널 시리즈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죠.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양한 콘텐츠를 이미 확보한 넷플릭스가 OTT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지속될 때, OTT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글로벌 고객'입니다. 위기가 찾아오면 평소 준비해 온 자체 인프라, 콘텐츠가 성과를 냅니다. 돈이 많이 든다고 소홀히 했다면 찾아오지 않았을 호재. 넷플릭스는 2분기에도 야심찬 목표를 이룰 겁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타이거 킹: 무법지대'. 제작진은 5년간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과 사건을 밀착 취재해 7개의 에피소드를 총 314분의 영상에 담았습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11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