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천만원 넘는 전기차 보조금 배제...테슬라 딱 걸려
매일경제
"중국 재정부의 이번 조치는 공교롭게도 중국의 자동차 시장 위축 속에서도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 속에서 1분기 중국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은 11만4천대로 작년 동기보다 56% 급감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1분기 모델3를 1만6천700대나 팔며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중국 정부가 30만 위안(약 5천200만원)이 넘는 고가 신에너지 차량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결정. 이에 테슬라는 가장 저렴한 모델3의 가격이 32만8천 위안이라 앞으로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될 예정. 중국 정부가 자국내에서 독주하는 테슬라를 견제하고, 토종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
2020년 4월 26일 오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