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계몽하지 마라. 나의 무지함에 놀라 재빠르게 메모하고 기록하고 먹어본 일. 지난 주 푸드테크 관련 교육을 어깨넘어 듣다가 기록해둔 메모가 있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고객을 계몽하지마라. 차를 마시지 않은 고객에게 커피대신 차를 마시게 하려하지마라. 차라리 차로 커피로 만들어 마시게 하라. 첨에 무슨소리인가 했다. 그럼 그것은 차인가? 나의 생각의 차인가! 페이크 아닌가!? 근데 그 다음 이야기에서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이로 인해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했다. 내 주변에도 많다. 커피를 못 먹는 이들에게 커피를 마시게 했다 했다. 아니 차로 마시게 했다 했다. 임산부 커피로도 유명하다 했다. 아니 차다. 아니 커피다. 아니 찬가? 암튼. 중요한 것은 이런 접근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누군가에게 이로움이 됨이 참 좋았다. 고객을 계몽하려하지마라! 라는 한 줄이 앞으로 내가 하는 일에 꼭 쓰였음 좋겠다. 교육은 나의 무지함을 알려주고 교육의 해피엔딩은 배운 것을 써보고 완주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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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7일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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