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제품의 체력 알고 체력 키우기>>
- 토스 PO Session 영상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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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끄니까, MAU가 줄어든다. 이렇게 계속 MAU 가 줄어들까? 다시 비용태워야하나?"
"오늘 장애가 있어서 서비스 이용이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DAU 가 줄었다.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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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다니다보면, 어떤 이벤트에 의해서 DAU, MAU 지표가 변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이고 우리가 추가로 무언가를 해서라도 해결해야하는 문제인지 아닌지 고민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토스 PO session 에서는 PO가 꼭 알아야할 개념으로 Carrying Capacity 를 설명하는데, 이 Carrying Capacity 를 알면 우리 제품이 광고,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고 도달할 수 있는 최종 유저 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Carrying Capacity 계산법]
Carrying Capacity = '매일 유입되는 신규 유저의 수' / '매일 이탈하는 고객의 비율'
예를 들어, '매일 유입되는 신규 유저의 수' 가 2천 명 이고 '매일 이탈하는 고객의 비율'이 1%라고 하면 그 제품이 도달할 수 있는 최종 유저 수는 20만 명이 되는 것인데요.
이렇게 내가 만드는 제품의 Carrying Capacity 를 알고 있으면, 현재 DAU/MAU 성장 혹은 하락이 일시적인 것인지와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성장이 둔화될 지 미리 예측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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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영상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
1. 왜 제품의 DAU/MAU 가 변하다가 어느 시점에 멈춰서 유지되는지 단박에 이해하게 되었다.
2. 제품 자체가 가지는 체력인 Carrying Capacity 값 자체를 바꾸는 액션이 없다면, 그 제품은 마케팅이나 어떤 이벤트에 의해 일시적인 성장만 가능하다.
3. 'Carrying Capacity 높인다.' 는 생각으로 내가 시장/제품/고객을 리서치한다면, 더 실질적인 제언과 임팩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