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이라 불리며 정보기술(IT) 업계의 총아로 불렸던 건 옛이야기다. 이젠 FAANG 대신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아마존)의 시대다. 독자적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하며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마존·구글과 달리 페이스북은 광고 의존도가 높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들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광고 매출 역시 동반하락이 불가피하다.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 반영될 2분기가 걱정이다." 페이스북이 지나친 광고매출 의존도(1분기 매출 177억 달러중 174억 달러가 광고매출), 상장 후 처음으로 20%이하로 떨어진 성장률 때문에 위기감을 느끼는 중. 더 애가 타는 것은 한때 동급으로 평가받던 구글, 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이미 저 멀리 앞서 가고 있다는 것. 결국 마크 저커버그가 페북의 경쟁력을 챙기겠다고 직접 나섰다. 자신의 이름을 딴 비상조직 'M-팀'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 'M-팀'의 첫번째 행보는 움짤로 유명한 '지피' 인수. 지피를 품은 진짜 이유는 경쟁사 플랫폼에서도 지피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라고.

[글로벌 피플] "페북 경쟁력 직접 챙기겠다" 이너서클 'M-팀' 띄운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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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플] "페북 경쟁력 직접 챙기겠다" 이너서클 'M-팀' 띄운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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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0일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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