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패션상품의 특징은 직매입 상품이 많다는 점이다. 쿠팡이 물건을 사서 판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만 해주는 G마켓 11번가 등과 다르다. 쿠팡의 ‘무기’인 로켓배송을 하기 위해서다. 팔릴 만한 상품을 창고에 넣어놨다가 하루 이내에 배송해준다. 유료회원은 식료품처럼 새벽배송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의 자체 배송망이 지닌 위력이다. 반품도 무료로 받아준다. 다른 온라인몰은 반품을 하려면 5000원가량을 내야 한다." "패션사업 진출은 유통 1위 기업 롯데쇼핑과의 정면 대결을 의미한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아울렛 50여 곳을 운영하며 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엔 ‘롯데ON’이란 온라인몰도 열었다. 식품에 강점이 있는 마켓컬리, 쓱닷컴 등과 달리 패션상품을 우선 내세운다. 롯데 관계자는 “쿠팡과 직접적 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랄프로렌, 휠라, 스파오 등 1020이 선호하는 패션브랜드 판매. 모든 상품을 무료로 배송·반품. 그리고 저 무시무시한 '로켓배송. 온라인 패션사업에 진출한 쿠팡이 겨냥한 회사가 과연 롯데일까. 무신사는 아닐까.

패션 장악 나선 쿠팡, 무기는 '마·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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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장악 나선 쿠팡, 무기는 '마·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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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0일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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