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은 왠지 굉장히 암울하게 읽히지만 사실 백신만 개발되면 다른 독감 주사 처럼 매년 맞으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이 백신은 한번 맞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주기적으로 계속 접종을 해야 한다면 매출 예측 모델 자체가 달라지게 됩니다. 한번의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만들어내는 백신은 일정 임계점을 지나 인구의 대부분이 면역이 생기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복수의 백신이 개발되어 경쟁이 치열해지지 않는 한 매출이 계속 늘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겠죠. 만약 경쟁이 생긴다면 첫번째 맞은 백신을 계속 맞아야 할까요? 아니면 교차 접종이 가능할까요? 전자라면 first mover advantage가 굉장히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면역 6개월만 지속..'집단면역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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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면역 6개월만 지속..'집단면역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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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6일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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