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5가~1가 거리를 지나다보면 깜짝 놀라는게 바로 1층 전면부 상가의 공실이다. 우리나라의 중심 가로인 종로의 전면부 상가에 공실이 나왔다는 것, 그 중에 일층도 섞여 있다는건 매우 충격적이다.
건물의 용도 기능 법제도가 공급 위주의 과거 시대에 맞게 만들어져 있어서 이 부분을 유연하게 고쳐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가운데 공공이 나서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공공이 하긴 역부족이니 개발 경험을 통해 좋은 가이드를 만들어서 민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마련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