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꼰대인 것은 아니죠. 주변에 젊은 꼰대도 참 많아요. 저도 스스로는 꼰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사는 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입을 닫고 살자(...)는 주의인데요. 저는 저만의 행복한 우물에서 사는 것이 더 좋거든요. 그런데 김혼비 님의 칼럼의 이 대목에서 아차 싶었어요.  “남에게 충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꼰대가 아니라고 믿지만, 남의 충고를 듣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꼰대가 되어가는 걸 모르고 사는 것. 나는 이게 가장 두렵다.”   물론 이 글 하나를 읽었다고 해서 제가 우물에서 나와 세상밖으로 가겠다는 건 아니지만요. 그냥 귀를 막아버리고 사는 것과 적절히 걸러듣는 것의 조화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되는 칼럼입니다.

[김혼비의 혼비백서](4)간판을 바꿔달기로 했다...'꼰대질 사절'에서 '꼰대질 환영'으로

경향신문

[김혼비의 혼비백서](4)간판을 바꿔달기로 했다...'꼰대질 사절'에서 '꼰대질 환영'으로

2020년 6월 5일 오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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