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아니오 버튼을 쓰면 안 되는 이유!] (👀간단 요약) 모바일이 대세라고 하지만 사용자 경험에 맞춘 UX 라이팅의 길은 멀기만 하다. 📌UX 라이팅을 위한 몇 가지 고급 테크닉 누구나 ‘쓰기는 쉽다’. 그러나 당신이 해야 할 일은 ‘틀린 말, 가독성을 해치는 말을 없애는 것’임을 기억하자. 짧고 강렬한 메시지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고자 하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 너무 심각하거나 너무 기술적으로 작성하지 말자. 사용자와 대화를 나눈다는 심정으로 임하자. 📌일관성의 문제, 이제는 필수 모바일 앱에서 펼쳐지는 메시지의 일관성을 살피고 또 살핀다. 작성할 때는 잘 모른다. 검토할 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자. 톤을 유지하되 일관된 용어를 사용하자. 더러 어느 곳은 한글, 그 다음 줄은 영어 이런건 피해야 한다. 그리고 띄어쓰기도 통일해야 한다. 📌아무에게나 알려주지 않는 몇 가지 마이크로카피 기술 ✓ 명확한 텍스트를 작성하되, 짧고 간단한 문장을 지향한다. 숫자가 관련된 경우 숫자를 사용한다. ✓ 가능하다면 날짜 대신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 ✓ 버튼 텍스트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막연히 ‘예’, ‘아니요’보다는 ‘작성’, ‘취소’처럼 구체적인 버튼의 동작을 명시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올바른 텍스트는 소소한 마찰과 고민을 줄여 준다. ✓ 오류 메시지를 녹여내야 할 때는 ▲무엇이 문제인지 ▲왜 그런 일이 있었는지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순서에 따라 펼쳐 놓는다. ✓ 처음부터 현지화를 감안해야 한다. 독일어의 단어는 영어 단어보다 약 200% 더 길어질 수 있다. 되도록 화면에서 여유공간을 유지해 더욱 긴 단어를 호스팅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텍스트 정렬도 주의해야 한다(<이미지 10>). 가운데 정렬은 짧은 섹션이나 가상 구분 기호로알맞다. 왼쪽 정렬은 읽기 쉬우므로 긴 문장에 유용하다. ✓ 모바일 화면을 띄어놓고 가독성이 가장 좋은 부분을 최우선 반영한다. ✓ 텍스트가 너무 길거나 짧은 선은 자칫 피곤하고 산만한 느낌을 사용자에게 줄 수 있다. 각 줄의 너비를 최적화하고 40~80자 내외로 구성한다. ✓ 너무 많은 글꼴을 한 화면에서 사용하면 무게감이 떨어지고 시선이 분산된다. 한두 가지 정도의 서체만으로 제목과 본문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사용성 테스트는 반드시 실제 모바일 장치에서 검토하고 테스트해야 한다. 가능한 한 많이 시도할수록 좋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 좋은 마이크로카피를 쓰기 위한 4가지 팁 ✓ UI 텍스트 가이드라인 어떻게 잡아야 할까? ✓ 6하원칙으로 살펴보는 UX Writing ✓ UX Writing,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퍼블리 큐레이터로 3개월 정도 활동하며 공유한 '사용자 관점에서의 글쓰기' 관련 내용이에요. 이번 코멘트가 다섯 번째가 되겠네요. 화면 단위로 우리 서비스에 적용된 키워드나 문장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쉽게 잘못 작성된 표현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에 중요한 내용이 많지만 무엇보다 모바일 환경에서 끊임없이 테스트 해봐야 한다는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현지화를 미리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마찬가지! (한글을 독일어와 스페인어로 번역해본 결과물을 본 적 있다면 분명 공감하실 듯!) 우리가 화면을 만들 때, 이 화면에서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했으면 하는지를 바탕으로 주로 구성을 하게 되는데요. 어떤 버튼을 어디에 배치하고, 행동에 따라 이어지는 화면은 무엇인지 등을 고려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그 속에 들어간 다양한 텍스트들이야 말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보게 될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더더욱 이런 문구들이 일관성 있게 자리 잡아야 하고요. 한 번 놓치면 생각보다 많은 표현들이 앱에 방치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랬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