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p🍟News]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바로 물건을 살 수 있다? 유튜브가 쇼핑 가능한 아이템 목록을 카탈로그 형태로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은 결재까지 가능한 형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쇼핑몰처럼 여러 물건을 구경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왠지 머지않아서 물건을 바로 구매하게 될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미국 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Shop’ 기능에 열중하기 때문입니다. 기사에 보이지는 영상을 보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세로로 볼 때의 화면이 보입니다. 유튜브 재생 화면 아래 흔하게 볼 수 있는 Call to Action 버튼에는 ‘Shop Now’가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그 아래쪽에 다른 영상들이 보이거나 댓글이 보이는데요. 물론 여기서도 그렇게 처음에는 보입니다. ‘Shop Now’ 버튼 오른쪽에는 아래 방향 화살표가 있습니다. 그 화살표를 클릭하면 아래쪽으로 숨겨진 화면이 보이면서, 해당 영상과 관련된 물건들이 사진과 가격이 함께 보입니다. 가로 기준 상품 2개씩, 세로 기준 4줄 총 8개 제품까지 보입니다. 그리고 아까 화면 아래 작게 있었던 ’Shop Now’ 버튼은 맨 아래 가로 전체 길이로 변경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거의 뭐 유튜브에서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나? 라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지금 결제까지는 불가능하더라도, 금방 결제까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 유튜브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연결된 결제 시스템으로 바로 결제를 하더라도, 유튜브는 수수료 걱정을 안 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도 구글 아니 알파벳 회사이고, 유튜브도 알파벳 회사이기 때문이죠. 사실 페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샵과 결제를 할 수 있는 미국 상황을 보면서는 그저 ‘와! 흥미롭다. 한국에서도 세포 마켓들이 꽤 좋아할 기능이네!’라는 수준에서 그쳤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의 이 샵 카탈로그 기능은 보자마자 ‘아 또 구글이 사고를 치겠구나’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에서는 이미 자리 잡은 비디오 커머스를 미국 등 유튜브가 활성화된 나라에서도 빠르게 잠식할 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에서 비디오 커머스 스타트업들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아쉬운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튜브 기능이 나오면, 미국 등지에서도 중국을 뛰어넘는 비디오 커머스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요? 이제 아마존의 큰 적으로는 유튜브도 경쟁사 목록에 들어갈 날이 올 것으로 보이네요.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