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상경계열 졸업 후 학사로 미대를 편입해 재학중인 3학년이에요. 저도 아직은 디자이너가 아니고 디자이너를 준비중인 학생이지만 다녀보면서 느낀건 실기를 못했어도, 안했어도 디자인은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거였어요. 디자이너라고 단순히 디자인만 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이나 소비자의 니즈, 트렌드를 파악하고 분석하고 데이터를 모으고 마케팅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까지 공부하기때문에 오히려 저는 제가 전공한 게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또 3학년으로 편입해서 2,3학년 수업을 같이 듣다보면 2학년 친구들과 수준차이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학교공부 외에도 디자인 서적, 컨텐츠 많이 읽고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어느 방향으로 가고싶은지, 왜 디자이너가 되고싶는지 본인이 확실하게 인지하고있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