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식을 깨는 기획, 편의점이 옷을 팔다? > 세븐일레븐 재팬이 6월 4일부터 기간한정으로 브랜드 의류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왜 옷을?" 기자는 이 기획은 잘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보다는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어 기자도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어떤 옷을, 누가 파는가?] 이 편의점에서 파는 옷의 정체는 출판사인 타카라시마사(宝島社)가 북유럽 브랜드인 모즈 (モズ)와 콜라보한 방수 자켓 (1990엔). 무게는 레몬 1개의 무게와 비슷한 125그램으로 초경량. 재킷이 진열된 곳은 편의점의 서적 코너. 타카라시마사는 부록이 포함된 잡지가 인기를 끌면서 성장한 출판사. 최근에는 부록을 메인으로 하여 가방이나 잡화를 편의점에서 팔기도.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여 소비자들이 타카라시마를 인지하기 시작하였고, 출판사는 인지도를 이용하여 어패럴을 파는 시도를 진행 [마케팅은 어떻게?] 하지만 가방과 다르게 어패럴에는 사이즈라는 벽이 존재한다. 남녀겸용 원 사이즈이지만 편의점에서는 입어볼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유투브의 활용. 자켓의 착용감이나 기능을 알기쉽게 약 5분간 설명한 동영상을 발신, 재생수가 1만회. https://youtu.be/8h7sq7m80g0 이번 기획은 불황에 고민하는 출판사와 어패럴 기업이 편의점과 인터넷과 결합하여 전개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규모는 작지만 ‘상식의 벽을 깨는’ 움직임으로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기획이다. 재킷이 비옷으로도 사용될 수 있어 옷이 아닌 잡화라는 요소가 있어 잘 팔린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타카라지마는 ‘코로나로 외출이 힘든 상황에서 소비자가 가볍게 의류품를 살 수 있다는 메리트를 느낀 것은 아닐까’라고 분석한다. 업계와 시장의 벽, 고객의 선입관을 극복하는 것은 마케팅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하지만 장벽과 선입관을 넘어서면 히트상품이 탄생하기도 한다.

コンビニが服を売る コラボで越える前例の壁

日本経済新聞

コンビニが服を売る コラボで越える前例の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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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6일 오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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