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카카오톡에 출시된 BT21 이모티콘은 각종 SNS, 커뮤니티에 화제가 되며 당일 ‘많이 선물하는 이모티콘 TOP’ 1위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7일 오전에는 인기 이모티콘 전체 1위, 10~40대 각 연령대별 순위에서 빠짐없이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라인 메신저에 캐릭터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러블리어피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종을 선보였다. 올해 4월 내놓은 ‘브라보라이언’은 발매 직후 인기순위 상위에 올랐고, 이후로도 흥행을 이어가며 5월 초~6월 초 한 달 사이 다운로드 1만건을 기록했다. 분홍색 복숭아를 본 뜬 어피치와 수사자를 모델로 한 라이언은 카카오프렌즈의 주요 매출원인 ‘효자’ 캐릭터다." 카카오톡에서는 라인의 BT21 이모티콘이, 일본 라인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가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라인과 카카오가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경쟁사의 플랫폼에 입점하고, 또 자신의 플랫폼도 열어주며 '윈윈'하는 중. #라인 #카카오 #BT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