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와 판매를 뺀 나머지 물류서비스를 종합 대행해주는 풀필먼트(fulfillment)사업에 진출했다. 남의 물건을 창고에 보관해주고, 차로 배송하고, 반품까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쿠팡에 입점해서 물건을 파는 기업(개인 판매자 포함)이 대상이다. 쿠팡이 직접 구매해서 판매하는 상품뿐 아니라 입점 업체 상품까지 ‘로켓배송’을 해주겠다는 의미다. 네이버 G마켓 11번가 등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만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오픈마켓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쿠팡은 네이버에 없는 자체 물류망을 내세워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면 우선 네이버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진다. 생필품뿐 아니라 더 많은 물건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보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수 판매자 일부가 쿠팡으로 이동할 여지도 있다. 지금은 네이버 G마켓 등이 쿠팡보다 훨씬 많은 판매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쿠팡으로 옮긴다면 쿠팡은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쿠팡이 직접 구매해서 판매하는 상품뿐 아니라 입점 기업의 물류서비스를 대행해주며 '로켓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 자체 물류망을 가지고 있는 확실한 강점을 앞세워 네이버쇼핑의 아킬레스건을 찔렀다.

아마존의 길 걷는 쿠팡…"입점업체 상품도 로켓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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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길 걷는 쿠팡…"입점업체 상품도 로켓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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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6일 오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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