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뜨개질이 뜬다? ㄷㄷㄷ> 1. 뜨개질 관련 사업을 하는 '스티치 앤드 스토리'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오히려 크게 성장하며 해외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2. 지난 4월 BBC와 인터뷰하에서 공동창업자 제니퍼 람은 "올해 3월 스티치 앤드 스토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0% 늘었다"고 밝혔다. 성장세는 지속했고 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3% 증가했다고. ㄷㄷ 3. 제니퍼 람은 뜨개질을 독학으로 시작했는데, 뜨개질을 하면 할수록 본인 마음에 드는 실과 패턴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울러 사람들이 뜨개질은 '한물간 취미'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4. 그래서 제니퍼 람은 뜨개질을 쉽게 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뜨개질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친구인 젠 호앙(Jen Hoang)과 함께 스티치 앤드 스토리 사업을 시작했다. 5. 처음에는 런던에서 사람들에게 뜨개질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오프라인 워크숍을 운영했다. 하지만 워크숍으로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없어서 이내 뜨개질 키트(조립용품 세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바꿨다. 6. 내부와 외부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스티치 앤드 스토리'의 뜨개질 디자인을 따라하면 돼서 초보라도 쉽게 뜨개질을 배울 수 있다. 모자, 스웨터, 담요 등을 만들 수 있다. 나아가 스티치 앤드 스토리는 오프라인 워크숍 대신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며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영국 럭셔리 백화점인 '리버티' '존 루이스' 등에서도 뜨개질 키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재택근무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스크린에 지친 이들이 눈 돌린 공예 `뜨개질`

매경ECONOMY

재택근무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스크린에 지친 이들이 눈 돌린 공예 `뜨개질`

2020년 7월 28일 오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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