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창업자 “다들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보일까'에만 몰두“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이 인스타그램은 '영혼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인스타그램이 광고 천지가 된 것은 사실 그가 CEO로서 '더 많은 광고, 더 많은 크리에이터, 더 많은 비즈니스 거래, 더 많은 광고 수익'에 인센티브를 제공했기 때문인데요. 그는 이를 인정하며서 지금은 당시의 의사 결정을 후회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인생은 겁나 힘든데 인스타그램을 보면 다들 좋은 옷을 입고 좋은 델 가고 반짝반짝 빛나보인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그런 사진이나 영상들은 다 한 순간, 티끌일 뿐이다. 그런데도 다들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보일까'에만 몰두하며, 바닥까지 경쟁하는 사용자들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만들고 한때 이끌기도 한 사람이 한 말이어서 왠지 더 임팩트가 있는데요. 심지어 그는 “본인의 일상을 공유하고 친구와 가족의 안부를 보러가려면 인스타그램보다는 비리얼(BeReal) 앱이 좋다”고 경쟁앱을 추천했어요.ㅎㅎ 케빈 시스트롬은 2012년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메타)에 10억 달러에 매각했고 2018년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AI를 기반으로 한 뉴스 앱 아티팩트(Artifact)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Instagram cofounder says the app has 'lost the soul'

Business Insider

Instagram cofounder says the app has 'lost the soul'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3월 17일 오전 3:50

 • 

저장 49조회 2,98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