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writing 책 추천] 인덱스(책 구성)부터 문장의 간결함, 사례까지 잘 쓰여있는 책. 국내에는 킨너렛 이프라의 <마이크로카피>라는 책이 유명한데, 그 책과 비교했을 때 좀 더 큰 그림을 보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크로카피>가 개별 문장을 좀 더 좋게 개선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인덱스도 마이크로카피가 들어가는 장소로 짜여져있다) <Strategic writing for UX>는 그 개별 문장을 쓸 때 어떤 원칙을 따라야 하는지, 혹은 문장 후보군을 두고 의사결정 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 수 있는 틀을 몇 가지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카피는> 콘텐츠 제작 단의, <Strategic writing for UX>는 콘텐츠 전략 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물론 <마이크로카피> 역시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전반부에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브랜딩에 가깝지 실제로 나올 텍스트 콘텐츠의 기준이라고 하긴 어려워서, 후반부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기가 어려웠는데 <Strategic writing for UX>와 함께 읽으면 상호보완하며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