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H&M과 더불어 SPA 브랜드로 유명한 Forever 21이 결국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Forever 21은 미국 이민 1세대 재미교포의 성공신화로도 유명하죠. 10여년전 미국 주요 쇼핑몰에서 10대-30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Forever21의 하락은 리테일 업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한 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프라인 식료품 전문점인 Dean & Deluca, 하이앤드 백화점 Barneys 의 하락 모두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Forever21의 실패 요인으로 줄어드는 쇼핑몰 인파와 늘어나는 온라인 쇼핑에 대해 강조합니다. Forever21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16%로, 지난해 전체 매출은 2016년 대비 1조원 가량 감소하였습니다. 참고로 Zara 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17년 기준 10%지만, 매년 40%가 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Forever21은 임대료가 비싼 매장들을 정리하고 인테리어 소품, 뷰티 상품 등을 추가하여 재기를 노린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소위 '망한 브랜드'로 소비자의 마음에 각인된 브랜드가 회생 가능할 지 개인적으로도 궁금합니다.

Forever 21 Bankruptcy Signals a Shift in Consumer Tastes

Nytimes

Forever 21 Bankruptcy Signals a Shift in Consumer Ta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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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30일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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