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만들어 쓰는 사람들(?)

예전에 MS에서 나왔던 `인체공학키보드` 라고 소개되었던 분할키보드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어릴적 삼촌집에 갔다가 익숙하지 않은 느낌으로 더듬더듬 입력을 해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분할키보드가 Ergonomic Keyboard 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 같아요. https://www.nytimes.com/wirecutter/reviews/comfortable-ergo-keyboard/ OS Girls라는 고등학교 컴퓨터 동호회의 OS 개발기(??!!) 소설의 작가이면서, 구글에서 일하고 계신 @hikalium님의 블로그에서, 직접 부품을 사 모으고, Rust로 키보드 펌웨어를 제작해서 올린 이야기가 작성된 글을 발견했어요. 키보드 자작만으로도 멋있고, 신기한데... 펌웨어 자작이라니요.. 대단하지 않나요? 예전에 자작키보드 키트를 해외에서 주문해서 조립했던 적은 있는데.. 이렇게 보드부터 하나하나 부품을 조립하고, 펌웨어까지 올리는 작업과정을 모두 하는 과정을 보게된건 처음이었어요. 개발을 활용한 취미생활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가 바닥부터 완성한 키보드라니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파파고 등 번역기에서도 꽤 읽을 수 있을만한 수준의 번역이 되어서, 자작 키보드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Keyball46組み立て日記 〜間違えてRP2040を買ったそこのあなたに〜 - /var/log/hika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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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1일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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