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제로'가 CM송인데도 불구하고, 차트 1위까지 찍은 비결은

브랜드 노출은 최대한 줄이고, 뉴진스의 감성은 극대화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코카콜라의 CM송, '제로' 뮤직비디오는 뉴진스의 팬들이 다양한 문화나 콘텐츠를 2차 생산할 수 있도록, 숨겨진 의미를 담아 해석하는 재미를 주는 데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는데, 이를테면 버스 번호(0722)를 뉴진스의 데뷔일(2022년 7월 22일)로 적어두고 팬들이 찾도록 유도하는 식이었습니다. 2️⃣ 반면에 정작 '코카콜라'라는 브랜드를 빼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광고에 브랜드를 욱여 넣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세련되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다만 소품에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을 입혀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상하게 하면서, 후렴구에 '코카콜라 맛있다'라는 유명 가사를 넣어 홍보 효과는 최대한 살렸습니다. 3️⃣ 또한 최초 기획 당시부터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하여 제작을 결정하였고, 실제로도 광고 영상을 재편집해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등에 공개한다는 계획으로, '코카콜라 맛있다'라는 중독성 강한 멘트를 한국어로 노출해 외국인이 그대로 따라 부르도록 이끌 전략이라고 합니다. 💡기묘한 관점➕ 성공적인 콜라보의 핵심은, 결국 상대방을 깊게 이해하는 거라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뉴진스 팬들이 노는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살려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되게 만들었고요. 메인 뮤직 비디오 공개 날에 음원을 동시에 공개하고, 며칠 후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K팝의 마케팅 방식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그덕에 CM송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하기도 했고요. 이와 별개로 최근 K팝이 글로벌하게 성공을 거두면서, 이들의 비즈니스 전략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는데요. 이번 코카콜라 사례처럼 마케팅은 물론, 아예 이를 차용하여 성공하는 타 산업군의 비즈니스 모델도 곧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콜라병 없애고 뉴진스만 노출했는데 코카콜라 제로 대박났다

한국일보

콜라병 없애고 뉴진스만 노출했는데 코카콜라 제로 대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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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4일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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