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타게팅으로 중국의 Z세대를 장악한 서비스
덕후들을 위한 사이트로 시작해 대중적인 취향까지 아우르게 된 ‘비리비리’의 성공 비결
1.탄막문화
영상 위를 가로질러 지나가고 댓글 자막 시스템. 친구들과 함께 낄낄거리며 영상을 보는 경험을 온라인에 이식시켰다.
2.가입심사
이 카테고리의 매니아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지 하는 문제와 온라인 에티켓 관련 문제로 시험을 보도록 하여 정회원을 관리한다.
3.알고리즘 대신 카테고리
철저한 관리를 통해 퀄리티를 유지하고 알고리즘 대신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이 카테고리로 특정 분야에 깊이 빠진 덕후들을 공략한다.
4.광고도 ‘덕질’
광고이면서 광고가 아닌 척을 하지 않는다. 콘텐츠 감상을 방해하는 중간광고도 없앴다. 대신에 광고라는 별도 카테고리를 만들어 광고 또한 덕질의 영역으로 만들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문화와 관계없는 사람이 우리 구성원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하는 비리비리의 CEO. 그 소신을 지켜낸 그도 멋지고, 이런 플랫폼 안에서 비속어 없이 젠틀하게 소통하는 유저들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