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은 지난 3월 프리IPO 단계로 80억원을 유치해 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알렸다. 에이피알 주장대로라면 석 달 만에 기업가치가 42.8%나 뛴 것이다. 3월 이후 실적이 급격하게 오른 것이 아니라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기업가치다. VC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식이라면 누구든 지인에게 부탁해 1조원의 가치로 소액을 투자받으면 1조원 짜리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적인 기관투자가들도 이 가치를 인정해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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