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카카오랜드가 될 뻔! 서울랜드는 노후되며 매출 감소세, 작년 516억으로 80억 영업적자. 2022년 운영권 계약 종료 예정으로 카카오와 협상했으나 공적 이익을 추구하는 서울시와 경영 효율화가 중요한 카카오의 의견이 조율되기 어려웠던 것으로 추측. 특히 카카오는 서울랜드뿐만 아니라 서울대공원 내 다른 부지도 사용하길 원했지만, 그 부지는 경기도 소유로 또 다른 협상이 필요. 카카오IX 대표는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활용해 테마파크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카카오IX에 건축팀과 외식사업팀을 두고서 테마파크 후보 부지도 물색 중”. 19년 디즈니 실적 자료에 따르면 테마파크 체험과 상품 부문 매출이 262억 2250만 달러(약 31조 9547억 원)로 디즈니 전체 매출 중 37.6%를 차지 함. (TMI 하나) 카카오IX는 카카오프렌즈 상품을 유통하고 라이선스 산업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였으나 최근 라이선스 사업은 카카오 본사로, 리테일 사업은 카카오커머스에 넘겼다. 카카오IX는 공간 개발 등 부동산 사업 부문에만 집중한다고 했으니 테마파크를 꽤나 진지하게 보고있을 수도... (TMI 둘) 캐릭터 사업이나 하던 카카오IX가 무슨 공간 개발이냐고 할 수 있겠으나 얼마 전 카카오의 조수용 대표가 설립했던 JOH를 카카오IX가 인수했었다. 조수용 대표와 JOH는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 광화문 D타워, 글래드호텔, 네스트호텔, 그리고 최근 한남동의 핫플이 된 사운즈 등 다양한 공간 개발 사업의 경험이 있다. (뇌피셜) 내년 4월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인데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2022년 서울랜드 계약종료 시점에 카카오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단독] 카카오 인수 무산…서울랜드 마스코트 ‘라이언’ 될 뻔한 사연

Ilyo

[단독] 카카오 인수 무산…서울랜드 마스코트 ‘라이언’ 될 뻔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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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9일 오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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