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책 리뷰

제목부터 강렬했던 책!! LINE 의 UX writer가 집필한 책인데, 한 PM분에게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퍼블리에서는 디자이너가 UX writer의 일도 함께 도맡아서 하는데 그 때마다 각 직군에게 많은 의견을 받으려고 합니다. 버튼의 마이크로카피(책에서는 UI 텍스트라고 표현함), 모달 혹은 툴팁을 사용할지 등에 대해서 엔지니어, PM, 디자이너가 다양한 의견을 피그마에 적습니다. 추가로 디자인 확정 미팅이 있는 팀도 있어요. 이 때에 저도 좋은 의견을 주고 싶어서 책을 읽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읽으면서 많은 찔림이 있었습니다. 제품을 만들면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다크패턴, 유저에게 올바르게 전해지지 않을 애매한 단어들, 유저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문장들... 이 책을 좀 더 미리 읽었다면 좋은 의견을 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저도 이런 부분에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요즘 이 책을 사내에 추천하고 있습니다. ㅎㅎ 다들 제품 개발하시는 부분에 기여하고 있다면 읽어보세요!! - 기억에 남는 구절 1. 조금 귀찮더라도 정교한 서비스를 만들어보자. 이쯤 되면 이건 정성의 문제다. 2. 현실에서 고객에게 절대 할 수 없는 말은 UI 텍스트에서도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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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6일 오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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