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듣는 하루지난 팟캐스트가 있다
주말에는 커피타임이란 코너가 있다
주제없이 의식의 흐름으로 대화가 오고간다.
거기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
고래밥에 왜 다른 물고기들이 있는지..
맞다.
이름 그대로 고래의 밥들이 있는 거였다.
고.래.밥.
한번도 고민안해보고
한번도 의심안해봤는데
분명 그 당시 만든 모든 이의 고민 끝에
정해진 이름이고 컨셉인데
넘 즐기지 않고 먹었던 것 같다.
고래의 밥들이 있는거였다니..
이제 고래처럼 고래밥을 즐겨야겠다.
일을 하다
가장 신중하고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제품과 서비스의 이름인데
너무 무심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암틈 그 기술은 아니지만..
이름에 대해 잠시 배움이 있어
기록해본다.
인디어~언 밥도 같은 맥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