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티:
리서치로 페르소나를 만들었는데 뭔가 약해 보여요. 설득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우디:
페르소나는 기계적인 템플릿(이모지 등)을 지양해야 해요. 특히 문제 해결에 딱 맞는 실제 사용자나 잠재 유저를 대상으로 하면 좋습니다. 샘플 사이즈가 적을 때는 더더욱 ‘이 사용자가 왜 코어 타겟인가?’라는 구체성을 수치 기반으로 강조해야 합니다.

멘티님의 프로젝트에선 페르소나를 통해 사용자 니즈 분류후, 어려움을 겪는 지점을 서비스 플로우까지 반영되었다는 연결 흐름이 중요해요.

💡 페르소나는 방법론일 뿐, 디자인 의사결정에 미친 구체적 영향을 꼭 드러내시길 추천합니다.

🧑‍💻 멘티:리서치로 페르소나를 만들었는데 뭔가 약해 보여요. 설득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우디:페르소나는 기계적인 템플릿(이모지 등)을 지양해야 해요. 특히 문제 해결에 딱 맞는 실제 사용자나 잠재 유저를 대상으로 하면 좋습니다. 샘플 사이즈가 적을 때는 더더욱 ‘이 사용자가 왜 코어 타겟인가?’라는 구체성을 수치 기반으로 강조해야 합니다. 멘티님의 프로젝트에선 페르소나를 통해 사용자 니즈 분류후, 어려움을 겪는 지점을 서비스 플로우까지 반영되었다는 연결 흐름이 중요해요. 💡 페르소나는 방법론일 뿐, 디자인 의사결정에 미친 구체적 영향을 꼭 드러내시길 추천합니다.

포폴 코칭 시 기억에 남는 대화: 페르소나편

우디 Q.) 어떤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원자 🙋)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메모 앱 디자인을 할 때,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새 메모 작성’ 버튼이 너무 작고 위쪽에 있어서 불편했어요. 한 손으로 쉽게 누를 수 있게 버튼 크기를 키우고, 화면 오른쪽 아래로 옮겼더니 신규 메모 작성 횟수가 25%p 늘었고 NPS도 훨씬 좋아졌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쓰는 사람이 무의식에도 쉽게 쓸 수 있어야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더욱 확실히 하게 됐어요.

[답변이 좋았던 이유]
이런 질문은 자칫 일반론으로 흐르기 쉬운데, 본인의 실제 경험과 수치를 기반으로 명확하게 답변해서 좋았습니다.

✅ 익명성 보장을 위해 앱 종류와 수치는 더미로 작성했습니다.

우디 Q.) 어떤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원자 🙋)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편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메모 앱 디자인을 할 때,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새 메모 작성’ 버튼이 너무 작고 위쪽에 있어서 불편했어요. 한 손으로 쉽게 누를 수 있게 버튼 크기를 키우고, 화면 오른쪽 아래로 옮겼더니 신규 메모 작성 횟수가 25%p 늘었고 NPS도 훨씬 좋아졌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쓰는 사람이 무의식에도 쉽게 쓸 수 있어야 좋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더욱 확실히 하게 됐어요. [답변이 좋았던 이유]이런 질문은 자칫 일반론으로 흐르기 쉬운데, 본인의 실제 경험과 수치를 기반으로 명확하게 답변해서 좋았습니다. ✅ 익명성 보장을 위해 앱 종류와 수치는 더미로 작성했습니다.

채용 담당자 시절 인상 깊은 답변

🦄 우디의 포폴/면접챗 5월 예약 슬롯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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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을 비관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때, 마침내 반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역전은 스코어 차이를 뒤집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점수 차이를 극복하고 역전에 성공하는 경기를 보노라면 짜릿한 기분이 듭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점수가 지고 있는 상황이 얼마나 초조하고 답답한지 모릅니다. 특히 시간제한이 있는 축구와 같은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이 오래될수록 점점 패배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패배를 받아들이는 순간, 남은 시간이 얼마든 게임은 끝난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고 있는 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죠.

반전을 일으키는 팀은 스코어 차이, 남은 시간에 굴하지 않습니다. 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아니 절대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끝까지 뜁니다. 큰 점수 차이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누가 보더라도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패배와 포기를 모르는 사람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기적은 결과를 스스로 예측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과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주변에서 아무도 안 될 거라고 혀를 차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전은 일어납니다. 숫자를 보며 그것밖에 못하냐고 지적을 받는 순간에도 자존심이 상하여 절망하지 않는다면, 역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제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석자를 모집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목표했던 참석자 숫자에 절반도 못 미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그동안 뭐 했냐고 리더에게 질책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결과만 가지고 질책을 받는 상황이 억울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멘탈이 흔들렸지만, 부여잡고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고마운 동료들이 도와줬습니다. 정확히 일과 시간 종료 전에 목표했던 참가자 모집 숫자를 넘겼습니다. 하루 만에 보름 동안 하지 못했던 숫자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는 제 능력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취업이 참 어렵습니다. 이 말도 듣고 싶지 않으실 정도로 힘겨운 취업 도전 여정을 보내고 계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오랜 시간 취업에 실패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좌절하고 계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반드시 역전의 날이 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보세요.
다른 모든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 성공은 책 속에 등장하는 남의 이야기 같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하면 90%가 망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포기하면 90% 중 한 명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하는 10%가 된다고 믿습니다. 패배는 절대 먼저 우리를 전권적으로 다루지 못합니다. 우리가 먼저 패배에게 손을 내밀 때, 상황을 지배합니다. 패배에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내어주지 마세요.

우리 마음속에 각자 자리 잡고 있는 꿈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죠. 그 일이 내가 하기에는 역량도 부족하고, 그 일로 먹고살기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시작도 하지 않거나 시작했다가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꿈만 꾸며 현실을 푸념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모든 일을 접어두고 그 일에 올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의 시간 중 일부를 떼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보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며 얻게 되는 성과가 크든 작든 아예 없든 상관이 없습니다.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회는 반드시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역전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반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상황을 비관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때, 마침내 반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역전은 스코어 차이를 뒤집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점수 차이를 극복하고 역전에 성공하는 경기를 보노라면 짜릿한 기분이 듭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점수가 지고 있는 상황이 얼마나 초조하고 답답한지 모릅니다. 특히 시간제한이 있는 축구와 같은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이 오래될수록 점점 패배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패배를 받아들이는 순간, 남은 시간이 얼마든 게임은 끝난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고 있는 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죠. 반전을 일으키는 팀은 스코어 차이, 남은 시간에 굴하지 않습니다. 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아니 절대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끝까지 뜁니다. 큰 점수 차이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누가 보더라도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패배와 포기를 모르는 사람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기적은 결과를 스스로 예측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과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주변에서 아무도 안 될 거라고 혀를 차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전은 일어납니다. 숫자를 보며 그것밖에 못하냐고 지적을 받는 순간에도 자존심이 상하여 절망하지 않는다면, 역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제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석자를 모집하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목표했던 참석자 숫자에 절반도 못 미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그동안 뭐 했냐고 리더에게 질책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결과만 가지고 질책을 받는 상황이 억울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멘탈이 흔들렸지만, 부여잡고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고마운 동료들이 도와줬습니다. 정확히 일과 시간 종료 전에 목표했던 참가자 모집 숫자를 넘겼습니다. 하루 만에 보름 동안 하지 못했던 숫자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는 제 능력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취업이 참 어렵습니다. 이 말도 듣고 싶지 않으실 정도로 힘겨운 취업 도전 여정을 보내고 계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오랜 시간 취업에 실패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좌절하고 계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반드시 역전의 날이 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보세요.다른 모든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 성공은 책 속에 등장하는 남의 이야기 같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하면 90%가 망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포기하면 90% 중 한 명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하는 10%가 된다고 믿습니다. 패배는 절대 먼저 우리를 전권적으로 다루지 못합니다. 우리가 먼저 패배에게 손을 내밀 때, 상황을 지배합니다. 패배에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내어주지 마세요. 우리 마음속에 각자 자리 잡고 있는 꿈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죠. 그 일이 내가 하기에는 역량도 부족하고, 그 일로 먹고살기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시작도 하지 않거나 시작했다가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꿈만 꾸며 현실을 푸념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모든 일을 접어두고 그 일에 올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의 시간 중 일부를 떼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 보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며 얻게 되는 성과가 크든 작든 아예 없든 상관이 없습니다.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기회는 반드시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역전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반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역전의 명수

카카오에 처음 들어가서 놀랐던 또 한 가지는 장애를 공유하는 문화였습니다.

개발자의 장애 공유 문화

카카오에 처음 들어가서 놀랐던 또 한 가지는 장애를 공유하는 문화였습니다.

작고 큰 장애들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전파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후속 대응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했습니다.
누구에게?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CS 부서나 운영팀처럼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팀에게는 멘션까지 하면서.

'와, 이 사람들 특이한 사람들이네. 이런 건 살다 살다 처음 보는군.'
'다들 실수를 숨기고 싶어 하는데, 이 사람들은 실수한 걸 마치 자랑하듯이 게시판에 올리잖아? 그것도 전사 게시판에. (미친 사람들인가?)'

장애 공유 글에는 항상 좋아요가 많이 달렸습니다.
쪽팔림 같은 건 저기 던져버리고 자신의 얼간이 짓을 솔직하게 쓰면 쓸수록 좋아요가 더 많이 달렸습니다.

원인과 후속 조치, 여전히 가시지 않는 의문점들에 대해 댓글로 논의하기도 했습니다만…
장애를 낸 사람을 탓하는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건 불문율이었습니다. 이 불문율을 깨트리면 누구도 더 이상 솔직하게 공유하지 않을 테니까.

자신이 발생시킨 장애를 전 직원들에게 공유한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직접 해봐야 그 당혹스러움과 부끄러움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겪으면 그냥 도망쳐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찔합니다만…
몇 번 하다 보면 이 짓도 편안해집니다.

'아 오늘도 장애 공유 써야 되네, 젠장. 뭐 일하다 보면 장애 낼 수도 있는 거지.'
'열심히 코딩하고 배포하다 보니 장애를 많이 내는 것일 뿐, 내가 진짜 얼간이여서 그런 게 아니라고.'
(그래도 다음엔 실수하지 말아야겠다)

카카오에서보다 더 놀랐던 기억도 납니다.
2017년의 GitLab 장애.
rm -rf로 프로덕션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날려먹었던가?
엄청난 장애를 어린 엔지니어 혼자 수습했습니다. 그것도 유튜브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면서. (사람들이 댓글로 이걸 고쳐봐라 저걸 확인해 봐라… ㅋㅋㅋ)
와, 진짜 미친 사람들이 여기 있었구나. 저걸 회사의 다른 동료들이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 건가? 아니, 어쩌면 의도적으로 저렇게 공유하기로 한 건가?
문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에 저 정도로 열려 있다면 GitLab의 다른 문화들도 충분히 멋질 거야.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https://jeho.page/essay/2025/05/15/failure-sharing.html

카카오에 처음 들어가서 놀랐던 또 한 가지는 장애를 공유하는 문화였습니다. 작고 큰 장애들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전파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후속 대응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했습니다. 누구에게?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CS 부서나 운영팀처럼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팀에게는 멘션까지 하면서. '와, 이 사람들 특이한 사람들이네. 이런 건 살다 살다 처음 보는군.' '다들 실수를 숨기고 싶어 하는데, 이 사람들은 실수한 걸 마치 자랑하듯이 게시판에 올리잖아? 그것도 전사 게시판에. (미친 사람들인가?)' 장애 공유 글에는 항상 좋아요가 많이 달렸습니다. 쪽팔림 같은 건 저기 던져버리고 자신의 얼간이 짓을 솔직하게 쓰면 쓸수록 좋아요가 더 많이 달렸습니다. 원인과 후속 조치, 여전히 가시지 않는 의문점들에 대해 댓글로 논의하기도 했습니다만… 장애를 낸 사람을 탓하는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건 불문율이었습니다. 이 불문율을 깨트리면 누구도 더 이상 솔직하게 공유하지 않을 테니까. 자신이 발생시킨 장애를 전 직원들에게 공유한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직접 해봐야 그 당혹스러움과 부끄러움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겪으면 그냥 도망쳐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찔합니다만… 몇 번 하다 보면 이 짓도 편안해집니다. '아 오늘도 장애 공유 써야 되네, 젠장. 뭐 일하다 보면 장애 낼 수도 있는 거지.' '열심히 코딩하고 배포하다 보니 장애를 많이 내는 것일 뿐, 내가 진짜 얼간이여서 그런 게 아니라고.' (그래도 다음엔 실수하지 말아야겠다) 카카오에서보다 더 놀랐던 기억도 납니다. 2017년의 GitLab 장애. rm -rf로 프로덕션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날려먹었던가? 엄청난 장애를 어린 엔지니어 혼자 수습했습니다. 그것도 유튜브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면서. (사람들이 댓글로 이걸 고쳐봐라 저걸 확인해 봐라… ㅋㅋㅋ) 와, 진짜 미친 사람들이 여기 있었구나. 저걸 회사의 다른 동료들이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 건가? 아니, 어쩌면 의도적으로 저렇게 공유하기로 한 건가? 문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에 저 정도로 열려 있다면 GitLab의 다른 문화들도 충분히 멋질 거야.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https://jeho.page/essay/2025/05/15/failure-sharing.html

K리그 프로그래머

테스트 결과는 4가지 김밥 중 하나! 내 포폴 스타일은?

UX/UI 포트폴리오 진단하러 가기

2분이면 내 포폴 상태가 어떤지 감을 잡을 수 있어요.
(4가지 김밥 유형으로 쉽게 분류해 보았습니다)
현재 1300명+ 참석해 주셨습니다 :)

UX/UI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이직 준비 중이거나 방향이 헷갈릴 때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simte.xyz/woodydesignlab

2분이면 내 포폴 상태가 어떤지 감을 잡을 수 있어요.(4가지 김밥 유형으로 쉽게 분류해 보았습니다)현재 1300명+ 참석해 주셨습니다 :) UX/UI 포트폴리오 기준으로이직 준비 중이거나 방향이 헷갈릴 때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simte.xyz/woodydesignlab

<UX/UI 포트폴리오, 미니 진단 테스트>

어떤 작품이든 처음 읽을 때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정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마음의 동요나 조급함이 있을 수 있다. 여러 부분들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는 포착되지 못하며, 문체의 진정한 특성들은 거의 구별되지 못한다. 어떤 종류의 아름다움은 장식이 너무 많고 피상적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즐거움을 주지만, 이성 혹은 정념의 적절한 표현과 그것이 양립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취미는 그에 대해 싫증을 느끼고 경멸하게 되며, 그것을 거부하거나 적어도 [이전보다] 훨씬 더 낮은 가치를 매기게 된다는 사실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
취미의 기준에 대하여, 데이비드 흄

어떤 작품이든 처음 읽을 때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정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마음의 동요나 조급함이 있을 수 있다. 여러 부분들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는 포착되지 못하며, 문체의 진정한 특성들은 거의 구별되지 못한다. 어떤 종류의 아름다움은 장식이 너무 많고 피상적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즐거움을 주지만, 이성 혹은 정념의 적절한 표현과 그것이 양립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취미는 그에 대해 싫증을 느끼고 경멸하게 되며, 그것을 거부하거나 적어도 [이전보다] 훨씬 더 낮은 가치를 매기게 된다는 사실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취미의 기준에 대하여, 데이비드 흄

《피상적 아름다움의 허상에 대하여》

초반에 문제를 너무 좁게 잡으면
현상 해석도, 원인 분석도 그 안에 갇힙니다.

예를 들어,
회원가입 단계에서 이메일 입력 오류가 많다 → 입력란 가이드를 추가하자

하지만 정말 문제가 그 단계뿐일까요,
사실은 그 전에 ‘가입할 이유’가 약할 수 있습니다.

또는,
홈 화면 이탈률이 높다 → 구조가 복잡해서 그렇다

그럴 수도 있지만, 실은 컨텐츠 자체에
기대감이 없었거나 첫 진입 유저와 리텐션
유저가 섞였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 해결형 포폴에선 무엇을 해결했는지
만큼이나 아래 두 가지를 꼭 신경써야 합니다.

1) 왜 그게 문제라고 봤는지
2) 다른 가능성은 왜 배제했는지

초반에 문제를 너무 좁게 잡으면현상 해석도, 원인 분석도 그 안에 갇힙니다. 예를 들어,회원가입 단계에서 이메일 입력 오류가 많다 → 입력란 가이드를 추가하자 하지만 정말 문제가 그 단계뿐일까요,사실은 그 전에 ‘가입할 이유’가 약할 수 있습니다. 또는,홈 화면 이탈률이 높다 → 구조가 복잡해서 그렇다 그럴 수도 있지만, 실은 컨텐츠 자체에기대감이 없었거나 첫 진입 유저와 리텐션유저가 섞였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 해결형 포폴에선 무엇을 해결했는지만큼이나 아래 두 가지를 꼭 신경써야 합니다. 1) 왜 그게 문제라고 봤는지2) 다른 가능성은 왜 배제했는지

UX 포폴, 좁은 문제 정의는 좁은 솔루션을 만든다?

 이 기업이 24년에 흑자를 냈다고? 2024년은 스타트업씬에게 유난히 혹독한 해였습니다. 다수의 스타트업들은 버티기만 해도 장한 것이었고요. 일부는 노력했지만 조용히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그런데, 그런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흑자를 낸 기업도 있습니다. 오늘은 2024년 손익·재무를 바탕으로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을 소개합니다. 어느 카테고리...

2024년 손익·재무로 알아본 흑자전환 스타트업들

24년에 흑자로 전환한 주요 스타트업들

https://www.innoforest.co.kr/report/NS00000374/2024년-손익재무로-알아본-흑자전환-스타트업들

24년에 흑자로 전환한 주요 스타트업들 https://www.innoforest.co.kr/report/NS00000374/2024년-손익재무로-알아본-흑자전환-스타트업들

혁신의숲 -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조직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저 사람은 어떻게 부장이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능력한 상사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대한민국에 만연한 지연, 학연, 연차제를 그 이유를 들며 사회를 원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자,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무능력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는 없을 것이다.

마라도나는 실패하고, 지단은 성공한 이유 - 왜 능력있는 팀원이 좋은 리더는 되기 어려울까?

‘명 선수는 명 감독이 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선수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이 감독이 되었을 때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기에 생겨난 말이다. 신이라 불리던 디에고 마라도나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들 기준에 한참 못 미친 8강에 그쳤다.

의아하다. 명 선수라면 기술적/전술적으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음은 물론이고 풍부한 경험과 선수 시절의 명성으로 인한 카리스마 또한 갖추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는 스타 선수 출신 지도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선수와 감독에게 요구되는 정신 상태가 다르다. 선수라면 자신이 맡은 임무만 충실하게 수행하면 된다. 물론 팀워크를 간과해서는 안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료의 컨디션이나 기량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감독은 다르다.

감독은 팀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실력부터 동기부여, 심리상태까지 총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려면 선수 시절의 정신 상태로는 힘들다. 선수는 가끔 멘탈이 무너져도 이해해주지만, 감독은 그래선 안 된다. 이성을 잃은 감독은 자질이 없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2️⃣선수와 감독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다르다.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선수는 지시에 따라 전술을 몸에 익히며 실제로 축구를 하면 되지만, 감독은 실제로 뛰지 않는다. 선수들을 지시하고 지도하며 관리하는 일을 한다.

어떤 일을 직접 하는 것과 관리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잘 하는 것과 지도하는 것도 엄연히 다르다. ‘교육학’이라는 학문이 따로 존재하는 이유는 잘 안다고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뛰어난 선수였던 자신의 기억 때문에 평범한 선수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일반 선수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역량과 배경이 있다는 걸 체감하지 못하고, 실수나 실패에 공감하지 못한다. 이는 감독 역할에 치명적이다.

물론 모든 스타 출신 지도자가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은 2016년 1월, 세계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선수로서는 대단했지만, 감독으로서는 입증된 바가 없다”라는 이유였다.

하지만 지단은 보란 듯이 감독이 된 후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40경기 무패 행진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2016년 올해의 프랑스 감독 상도 받았다.

지단은 뭐가 달랐던 걸까? 아니, 그전에 명 선수가 명 감독이 되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일반적인 회사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우리 모두 좋은 성과를 낸 직원이 빠르게 승진하여 관리자가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지 않는가?

누구나 한 번쯤 ‘저 사람은 어떻게 리더가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무능력한 상사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지연, 학연을 그 이유로 들며 사회를 원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자.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 그 많은 사람들이 진짜 무능력한데 그 자리까지 올라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를 경영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이론이 ‘피터의 원리’이다. 조직원을 어떤 직책의 책임자로 승진시킬 때 그 직책이 요구되는 직무수행 능력보다는, 그가 현재까지 보여 온 성과로 평가하는 경향이 높다는 이론이다.

즉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실무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엄연히 다른데, 실무자는 이를 간과한 채 그저 승진만 바라보고 일할 뿐이고, 회사는 실무를 잘 하는 사람을 관리자 자리에 앉힌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 실무자는 관리자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서는 아무런 준비를 못한 채 리더가 된다. 그들 대부분은 과거에는 분명 유능했지만, 높은 자리에 앉게 되면서 더 이상 유능할 수 없는 단계에 도달해버린 것이다.

한 광고대행사에 뛰어난 팀원이 있었다. 꾸준히 높은 성과를 보여줬고, 클라이언트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았다. 곧 팀장으로 승진해 3, 4곳의 클라이언트를 관리하는 책임을 지게 됐다. 여기서부터 삐끗하기 시작했다. 어떤 팀이든 뛰어난 구성원과 그렇지 않은 구성원이 섞여있기 마련인데, 그는 이해하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기대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개입했다. 팀장은 팀이 잘 돌아가도록 팀원들을 독려하고 모자란 부분을 뒤에서 채워주며 총체적 관리를 해야 하는데, 자꾸 실무에 손을 뻗쳤다. 어느새 그는 ‘자꾸 자신의 일이 아닌 것에 간섭하고, 정작 자신의 일은 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상사’가 되었다.

승진이 곧 무능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그저 높은 자리만 바라보고 그 뒤엔 아찔한 절벽이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 이는 개인만 아니라 회사에도 큰 손실이다. 능력있는 팀원을 잃음과 동시에 무능력한 팀장을 얻는 꼴이니 말이다.

지단은 감독이 되고자 할 때 이같은 벽이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는 과거 명성에 기대어 지휘봉을 잡은 다른 감독들과는 달랐다. 선수 시절의 명성을 모두 잊고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 팀)의 감독을 먼저 맡았다.

“처음 감독이 되었을 때 첫 3주를 매일같이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을 했다. 이후에도 시간만 달랐지 늦게까지 일했다. 감독에게 필요한 모든 일을 배워야 했다. 선수와 감독 일은 달랐고 난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지단은 그 존재만으로 사람들을 감화시킬 수 있는 위대한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감독의 영역은 아예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이다. 빨리 가기보단 느려도 제대로 준비하는 쪽을 택한 지단, 그의 감독으로서의 성공은 행운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 피터의 원리를 극복하는 방법은 자신이 올라갈 자리에서 필요한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올라가는 것에 급급하지 말고 여유를 갖고 준비하는 것이다. 일 잘 하는 팀원이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다. 리더는 ‘내’가 아닌 ‘남’이 잘 하도록 도울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능력은 분명 다르다.

‘명 선수는 명 감독이 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선수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이 감독이 되었을 때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기에 생겨난 말이다. 신이라 불리던 디에고 마라도나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들 기준에 한참 못 미친 8강에 그쳤다. 의아하다. 명 선수라면 기술적/전술적으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음은 물론이고 풍부한 경험과 선수 시절의 명성으로 인한 카리스마 또한 갖추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는 스타 선수 출신 지도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선수와 감독에게 요구되는 정신 상태가 다르다. 선수라면 자신이 맡은 임무만 충실하게 수행하면 된다. 물론 팀워크를 간과해서는 안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료의 컨디션이나 기량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감독은 다르다. 감독은 팀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다.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실력부터 동기부여, 심리상태까지 총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려면 선수 시절의 정신 상태로는 힘들다. 선수는 가끔 멘탈이 무너져도 이해해주지만, 감독은 그래선 안 된다. 이성을 잃은 감독은 자질이 없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2️⃣선수와 감독에게 요구되는 능력이 다르다.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선수는 지시에 따라 전술을 몸에 익히며 실제로 축구를 하면 되지만, 감독은 실제로 뛰지 않는다. 선수들을 지시하고 지도하며 관리하는 일을 한다. 어떤 일을 직접 하는 것과 관리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잘 하는 것과 지도하는 것도 엄연히 다르다. ‘교육학’이라는 학문이 따로 존재하는 이유는 잘 안다고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뛰어난 선수였던 자신의 기억 때문에 평범한 선수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일반 선수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역량과 배경이 있다는 걸 체감하지 못하고, 실수나 실패에 공감하지 못한다. 이는 감독 역할에 치명적이다. 물론 모든 스타 출신 지도자가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은 2016년 1월, 세계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선수로서는 대단했지만, 감독으로서는 입증된 바가 없다”라는 이유였다. 하지만 지단은 보란 듯이 감독이 된 후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40경기 무패 행진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2016년 올해의 프랑스 감독 상도 받았다. 지단은 뭐가 달랐던 걸까? 아니, 그전에 명 선수가 명 감독이 되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일반적인 회사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우리 모두 좋은 성과를 낸 직원이 빠르게 승진하여 관리자가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지 않는가? 누구나 한 번쯤 ‘저 사람은 어떻게 리더가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무능력한 상사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지연, 학연을 그 이유로 들며 사회를 원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자.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 그 많은 사람들이 진짜 무능력한데 그 자리까지 올라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를 경영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이론이 ‘피터의 원리’이다. 조직원을 어떤 직책의 책임자로 승진시킬 때 그 직책이 요구되는 직무수행 능력보다는, 그가 현재까지 보여 온 성과로 평가하는 경향이 높다는 이론이다. 즉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실무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엄연히 다른데, 실무자는 이를 간과한 채 그저 승진만 바라보고 일할 뿐이고, 회사는 실무를 잘 하는 사람을 관리자 자리에 앉힌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 실무자는 관리자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서는 아무런 준비를 못한 채 리더가 된다. 그들 대부분은 과거에는 분명 유능했지만, 높은 자리에 앉게 되면서 더 이상 유능할 수 없는 단계에 도달해버린 것이다. 한 광고대행사에 뛰어난 팀원이 있었다. 꾸준히 높은 성과를 보여줬고, 클라이언트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았다. 곧 팀장으로 승진해 3, 4곳의 클라이언트를 관리하는 책임을 지게 됐다. 여기서부터 삐끗하기 시작했다. 어떤 팀이든 뛰어난 구성원과 그렇지 않은 구성원이 섞여있기 마련인데, 그는 이해하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기대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개입했다. 팀장은 팀이 잘 돌아가도록 팀원들을 독려하고 모자란 부분을 뒤에서 채워주며 총체적 관리를 해야 하는데, 자꾸 실무에 손을 뻗쳤다. 어느새 그는 ‘자꾸 자신의 일이 아닌 것에 간섭하고, 정작 자신의 일은 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상사’가 되었다. 승진이 곧 무능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그저 높은 자리만 바라보고 그 뒤엔 아찔한 절벽이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 이는 개인만 아니라 회사에도 큰 손실이다. 능력있는 팀원을 잃음과 동시에 무능력한 팀장을 얻는 꼴이니 말이다. 지단은 감독이 되고자 할 때 이같은 벽이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는 과거 명성에 기대어 지휘봉을 잡은 다른 감독들과는 달랐다. 선수 시절의 명성을 모두 잊고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 팀)의 감독을 먼저 맡았다. “처음 감독이 되었을 때 첫 3주를 매일같이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을 했다. 이후에도 시간만 달랐지 늦게까지 일했다. 감독에게 필요한 모든 일을 배워야 했다. 선수와 감독 일은 달랐고 난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지단은 그 존재만으로 사람들을 감화시킬 수 있는 위대한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감독의 영역은 아예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이다. 빨리 가기보단 느려도 제대로 준비하는 쪽을 택한 지단, 그의 감독으로서의 성공은 행운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 피터의 원리를 극복하는 방법은 자신이 올라갈 자리에서 필요한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올라가는 것에 급급하지 말고 여유를 갖고 준비하는 것이다. 일 잘 하는 팀원이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다. 리더는 ‘내’가 아닌 ‘남’이 잘 하도록 도울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능력은 분명 다르다.

패스트캠퍼스 미디어

서버 개발자, PM, 백엔드 개발자가 말하는 검색 기능 이야기

🔎 ‘검색’을 설계하는 사람들의 리얼 인사이트

검색기능은, 사용자가 가장 먼저 기대고 싶은 안내자에 가까워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검색 기능을 설계하고 개선해온 세 명의 메이커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사용자와 정보를 제대로 연결하기 위해, 그들은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해왔을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오늘의 메이커
 * 14년차 서버 개발자, 콜린
 * 12년차 프로덕트 매니저, 릴리
 * 6년차 백엔드 엔지니어, 약풍

검색기능은, 사용자가 가장 먼저 기대고 싶은 안내자에 가까워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검색 기능을 설계하고 개선해온 세 명의 메이커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사용자와 정보를 제대로 연결하기 위해, 그들은 어떤 고민과 선택을 해왔을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오늘의 메이커<ul><li>14년차 서버 개발자, 콜린</li><li>12년차 프로덕트 매니저, 릴리</li><li>6년차 백엔드 엔지니어, 약풍</li></ul>

팁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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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내가 제일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것 같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어제는 전 직장 동료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하늘나라로 간 고인과 그의 가족들 소식을 듣고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가족들의 슬픔을 어떤 말로 위로하기 어렵겠지만, 진심으로 기도하여 빠르게 평안을 찾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뚫기 어려운 취업 시장에서 매일 탈락 안내를 받고 마음이 무너진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3개월 전에 직접 겪었던 상황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답답할까 상황이 잘 이해와 공감되었기에 더 마음이 쓰였습니다. 입사 지원한 결과를 알려주지 않거나 채용 전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고 해서 절대 지원자가 부족한 것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격려했습니다. 제 말이 무슨 힘이 있어서 취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진심으로 그의 어려움이 공감되어 상황에 무릎 꿇지 않고 담대한 용기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직장 동료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같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동료가 하는 일과 그의 컨디션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보면 저마다 어려움을 안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이 없으니 동료가 겪고 있는 고충이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오히려 왜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동료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각자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고, 동료에게 필요한 건 조언이 아니라 위로입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만나는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와 아들, 딸에게도 힘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는 아내에게 일과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고, 학교와 유치원을 다니는 아들과 딸에게도 공부하고 친구들과 지내는 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매일 어려움을 가족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뿐 각자 마음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아픔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잔소리가 아니라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와 따뜻한 포옹입니다. 내 생활 방식과 다르다고 핀잔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어떤 일로 힘들지 않았나 세심하게 살펴보고 정성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는 얼마나 힘들까요? 매일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를 정리하고 처리해야 합니다. 날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붐비는 주차장을 관리하느라 실랑이를 벌입니다. 잠도 편하게 주무시지 못하고 추운 밤을 쓸쓸하게 혼자 보내는 마음은 어떨까요?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분리수거 잘하고, 엘리베이터에 붙은 아파트 주민으로 해야 할 일을 제때 잘 처리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마주친다면 반갑게 인사드리고,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표현입니다. 이것으로 경비 아저씨가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만날 때마다 해야죠.

퇴근길을 터벅터벅 걸어오는 이웃의 발걸음을 보면 오늘 하루 얼마나 고되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만나는 이웃도 너무 일을 하고 싶어서 룰루랄라 일터로 가는 건 아니겠지요? 먹고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힘없어 보이는 건 하루 종일 지지고 볶고 에너지를 쏟았을 쓸 이웃의 험난한 여정이 공감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을 하느라 바빠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보냈을 하루가 정말 피곤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저녁에는 편안하게 쉬고 에너지를 충전하길 마음으로 응원해 봅니다.

어제 만나고 떠오른 사람들 말고도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이 계실 줄 압니다. 그들이 직접 힘들다고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그런 시선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려보면 공감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시선은 전적으로 우리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바라보면 모든 사람과 상황이 이해와 공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은 주변 사람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진심을 담아 응원하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것 같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어제는 전 직장 동료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하늘나라로 간 고인과 그의 가족들 소식을 듣고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가족들의 슬픔을 어떤 말로 위로하기 어렵겠지만, 진심으로 기도하여 빠르게 평안을 찾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뚫기 어려운 취업 시장에서 매일 탈락 안내를 받고 마음이 무너진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3개월 전에 직접 겪었던 상황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답답할까 상황이 잘 이해와 공감되었기에 더 마음이 쓰였습니다. 입사 지원한 결과를 알려주지 않거나 채용 전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고 해서 절대 지원자가 부족한 것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격려했습니다. 제 말이 무슨 힘이 있어서 취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진심으로 그의 어려움이 공감되어 상황에 무릎 꿇지 않고 담대한 용기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직장 동료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같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동료가 하는 일과 그의 컨디션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보면 저마다 어려움을 안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이 없으니 동료가 겪고 있는 고충이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오히려 왜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동료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각자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고, 동료에게 필요한 건 조언이 아니라 위로입니다.&nbsp;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만나는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와 아들, 딸에게도 힘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는 아내에게 일과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고, 학교와 유치원을 다니는 아들과 딸에게도 공부하고 친구들과 지내는 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매일 어려움을 가족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뿐 각자 마음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아픔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잔소리가 아니라 사랑이 담긴 말 한마디와 따뜻한 포옹입니다. 내 생활 방식과 다르다고 핀잔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어떤 일로 힘들지 않았나 세심하게 살펴보고 정성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는 얼마나 힘들까요? 매일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를 정리하고 처리해야 합니다. 날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붐비는 주차장을 관리하느라 실랑이를 벌입니다. 잠도 편하게 주무시지 못하고 추운 밤을 쓸쓸하게 혼자 보내는 마음은 어떨까요?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분리수거 잘하고, 엘리베이터에 붙은 아파트 주민으로 해야 할 일을 제때 잘 처리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마주친다면 반갑게 인사드리고,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표현입니다. 이것으로 경비 아저씨가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만날 때마다 해야죠. 퇴근길을 터벅터벅 걸어오는 이웃의 발걸음을 보면 오늘 하루 얼마나 고되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만나는 이웃도 너무 일을 하고 싶어서 룰루랄라 일터로 가는 건 아니겠지요? 먹고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힘없어 보이는 건 하루 종일 지지고 볶고 에너지를 쏟았을 쓸 이웃의 험난한 여정이 공감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을 하느라 바빠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보냈을 하루가 정말 피곤했을 것 같습니다. 부디 저녁에는 편안하게 쉬고 에너지를 충전하길 마음으로 응원해 봅니다. 어제 만나고 떠오른 사람들 말고도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이 계실 줄 압니다. 그들이 직접 힘들다고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그런 시선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려보면 공감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시선은 전적으로 우리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바라보면 모든 사람과 상황이 이해와 공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은 주변 사람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진심을 담아 응원하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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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를 재설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2. 많은 게 필요하지 않고 딱 다음 세 가지만 있으면 된다. 그나마 한 가지는 선택 사항이다.

3. 집중, 반복, 감정(두려움, 행복, 증오, 사랑, 열정 등)

4. 감정이란 치트키를 쓰면 뇌의 신경 회로가 가장 빨리 재구성된다. 하지만 감정 없이 리프레임에 집중하고 반복하기만 해도 뇌를 원하는 대로 재설계할 수 있다.

5. 뇌는 입력하는 자극에 반응하여 새로운 구조를 만든다. 집중과 반복은 아이디어(또는 리프레임)를 개념적인 것에서 물리적인 것으로 바꾼다.

6. 다시 말해 뇌 구조에 물리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7. 여기에 감정을 더하면 뇌가 더 빨리 재설계 되지만, 다시 말하는데 이 부분은 선택 사항이다.

#더리프레임 📚
#스콧에덤스
#하루한문장

1. 뇌를 재설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2. 많은 게 필요하지 않고 딱 다음 세 가지만 있으면 된다. 그나마 한 가지는 선택 사항이다. ​3. 집중, 반복, 감정(두려움, 행복, 증오, 사랑, 열정 등) ​4. 감정이란 치트키를 쓰면 뇌의 신경 회로가 가장 빨리 재구성된다. 하지만 감정 없이 리프레임에 집중하고 반복하기만 해도 뇌를 원하는 대로 재설계할 수 있다. ​5. 뇌는 입력하는 자극에 반응하여 새로운 구조를 만든다. 집중과 반복은 아이디어(또는 리프레임)를 개념적인 것에서 물리적인 것으로 바꾼다. ​6. 다시 말해 뇌 구조에 물리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7. 여기에 감정을 더하면 뇌가 더 빨리 재설계 되지만, 다시 말하는데 이 부분은 선택 사항이다. #더리프레임 📚 #스콧에덤스 #하루한문장

< 뇌를 가장 빠르게 바꾸는 3가지 방법 >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의존성(Dependency)은 필수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직접 구현해야 하는 코드를 줄여 생산성을 높여주지만,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의존성은 보안 취약점이나 호환성 문제로 이어지기 쉽죠.

이번 글에서는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Dependabot을 통해 의존성 관리와 보안 업데이트를 어떻게 자동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포스팅: https://www.daleseo.com/github-dependabot/

Dependabot은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보안 취약점 경보 및 의존성 업데이트 기능입니다. 초기에는 독립 서비스였지만, 2019년 GitHub에 인수된 후 현재는 깃허브 플랫폼에 완전히 통합되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Dependabot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성이 크게 개선되어 복잡한 과정없이 코드 저장소에 간단한 설정만으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Dependabot은 다음 세 가지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Alerts(알람): 코드 저장소의 보안 취약점을 감지하여 경고합니다.
 * Security Updates(보안 업데이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의존성을 업데이트하는 Pull Request을 자등으로 생성합니다.
 * Version Updates(버전 업데이트): 보안과 무관하게 의존성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Pull Request을 자등으로 생성합니다.

npm이나 Maven, PyPI, RubyGems, Docker Hub 등과 같은 패키지 저장소를 통해 의존성을 내려받는 프로젝트는 모두 잠재적인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Dependabot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공급망 공격을 방어하고, 알려진 보안 취약점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보안 도구입니다.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의존성(Dependency)은 필수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직접 구현해야 하는 코드를 줄여 생산성을 높여주지만,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의존성은 보안 취약점이나 호환성 문제로 이어지기 쉽죠. 이번 글에서는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Dependabot을 통해 의존성 관리와 보안 업데이트를 어떻게 자동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포스팅: https://www.daleseo.com/github-dependabot/ Dependabot은 깃허브에서 제공하는 보안 취약점 경보 및 의존성 업데이트 기능입니다. 초기에는 독립 서비스였지만, 2019년 GitHub에 인수된 후 현재는 깃허브 플랫폼에 완전히 통합되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Dependabot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성이 크게 개선되어 복잡한 과정없이 코드 저장소에 간단한 설정만으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Dependabot은 다음 세 가지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ul><li>Alerts(알람): 코드 저장소의 보안 취약점을 감지하여 경고합니다.</li><li>Security Updates(보안 업데이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의존성을 업데이트하는 Pull Request을 자등으로 생성합니다.</li><li>Version Updates(버전 업데이트): 보안과 무관하게 의존성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Pull Request을 자등으로 생성합니다.</li></ul> npm이나 Maven, PyPI, RubyGems, Docker Hub 등과 같은 패키지 저장소를 통해 의존성을 내려받는 프로젝트는 모두 잠재적인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Dependabot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공급망 공격을 방어하고, 알려진 보안 취약점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보안 도구입니다.

Dependabot을 통한 안전한 의존성 관리

롱블랙 프렌즈 C 여러분은 일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이 언제세요? 저는 어디서도 듣지 못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예요! 2025년 4월 30일에 열린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2025

스토리 2025 : 반짝거림에 기대지 않는, 스토리텔러 8인의 이야기 발견법

1️⃣ 불편한데 그래야만 할까?

“어느 시대든 성공한 비즈니스에는 그 업계의 감수성과 상식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그 상식에 도전하고, 부수면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획할 때 ‘기성세대가 품은 상식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를 중요하게 보죠.” - 다카하시 야스노리 CCC CEO (CCC는 일본의 1위 서점 츠타야 운영사)

① 왜 서점에는 책 파는 진열장만 있는 걸까? → ‘머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서점과 스타벅스를 경계 없이 융합했다.

② 왜 가전 매장은 할인 위주의 판매에만 집중할까? →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객이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 츠타야 일렉트릭스를 제안했다.

③ 왜 은행은 번화한 곳에 있는데 주말마다 문을 닫을까? → ‘가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은행 영업시간 외에 문을 여는 공유오피스, 쉐어 라운지를 기획했다.

2️⃣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한 솔루션, '출차 알림 시계'

2023년에 만든 ‘출차 알림 시계’를 소개했어요. 아파트의 이중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 위에 ‘나의 출차 시간’을 표시할 수 있는 시계였어요. 표시된 시간보다 먼저 나갈 차는 그 앞에 이중주차를 할 수 있게 한 거였죠.

"현장에 가니 답이 쉽게 보였어요. 이중주차 문제로 싸움까지 나는 아파트가 적잖았거든요. 주차 공간도 부족한데 전기차 충전기를 놓자고 하면? 당연히 반대가 나올 만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의 근본적인 괴로움을 풀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출차 알림 시계를 떠올렸죠. 이렇게 저는 누군가의 문제를 발견해 해결할 수 있다면, 형식이나 표현 방식에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미디어 삼아 광고할 수 있죠.” - 이승재 아이디엇 대표

https://www.longblack.co/note/1438?ticket=NT25205127e745725a7423751d7cce7b464a39

1️⃣ 불편한데 그래야만 할까? “어느 시대든 성공한 비즈니스에는 그 업계의 감수성과 상식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그 상식에 도전하고, 부수면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획할 때 ‘기성세대가 품은 상식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를 중요하게 보죠.” - 다카하시 야스노리 CCC CEO (CCC는 일본의 1위 서점 츠타야 운영사) ① 왜 서점에는 책 파는 진열장만 있는 걸까? → ‘머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서점과 스타벅스를 경계 없이 융합했다. ② 왜 가전 매장은 할인 위주의 판매에만 집중할까? →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객이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 츠타야 일렉트릭스를 제안했다. ③ 왜 은행은 번화한 곳에 있는데 주말마다 문을 닫을까? → ‘가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은행 영업시간 외에 문을 여는 공유오피스, 쉐어 라운지를 기획했다. 2️⃣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한 솔루션, '출차 알림 시계' 2023년에 만든 ‘출차 알림 시계’를 소개했어요. 아파트의 이중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 위에 ‘나의 출차 시간’을 표시할 수 있는 시계였어요. 표시된 시간보다 먼저 나갈 차는 그 앞에 이중주차를 할 수 있게 한 거였죠. "현장에 가니 답이 쉽게 보였어요. 이중주차 문제로 싸움까지 나는 아파트가 적잖았거든요. 주차 공간도 부족한데 전기차 충전기를 놓자고 하면? 당연히 반대가 나올 만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의 근본적인 괴로움을 풀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출차 알림 시계를 떠올렸죠. 이렇게 저는 누군가의 문제를 발견해 해결할 수 있다면, 형식이나 표현 방식에 제약을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미디어 삼아 광고할 수 있죠.” - 이승재 아이디엇 대표 https://www.longblack.co/note/1438?ticket=NT25205127e745725a7423751d7cce7b464a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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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만드는 사람들⟫

2019년 2월 7일, 브런치에 첫 글이 발행 되었습니다. 매일 치열하게 고민한 것들이 휘발되는 것이 아깝기도 했고,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브런치는 디자인 일기장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요즘처럼 트래픽이 흔해진 시대에, 6년간 151편의 글, 100만이라는 숫자가 자랑할 만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디자인이라는 단일 주제로 꾸준히 기록하며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서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그 사이 세 권의 책을 냈고, 훌륭한 디자이너 분들과 소중한 교류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좋은 기업들을 거쳐 현재는 독립을 했습니다. 돌아보니 그 여정 가운데 브런치와 글쓰기가 있었습니다.

긴 시간 제 글을 읽어주고 반응해준 분들께 감사함이 큽니다. 앞으로도 계속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한 기록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2019년 2월 7일, 브런치에 첫 글이 발행 되었습니다. 매일 치열하게 고민한 것들이 휘발되는 것이 아깝기도 했고,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브런치는 디자인 일기장 같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요즘처럼 트래픽이 흔해진 시대에, 6년간 151편의 글, 100만이라는 숫자가 자랑할 만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디자인이라는 단일 주제로 꾸준히 기록하며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서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그 사이 세 권의 책을 냈고, 훌륭한 디자이너 분들과 소중한 교류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좋은 기업들을 거쳐 현재는 독립을 했습니다. 돌아보니 그 여정 가운데 브런치와 글쓰기가 있었습니다. 긴 시간 제 글을 읽어주고 반응해준 분들께 감사함이 큽니다. 앞으로도 계속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한 기록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브런치에서의 6년, 그리고 100만뷰

📰 인공지능만으로 운영된 스타트업의 실패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TheAgentCompany”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AI 모델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재무 분석가,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곳.

인공지능 직원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고, 사내 규정집을 참고하며, 웹사이트와 슬랙 같은 채팅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코드도 작성하고, 스프레드시트로 정보를 정리하고, ‘동료’들과 소통까지 했다.

그래서 결과는 어땠을까? 실패했다. 거의 코미디 수준으로.

인공지능 직원들은 회의하는 데 탁월했고 엄청나게 많은 회의를 했다. 내부 갈등도 많았다. 그리고 결국 아무 제품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인공지능이 회사를, 그것도 스타트업을 운영하면 어떻게 될까? 그 대답은 출시 제품 없이 실패하는 것이었다.

마치 스타트업에 관한 코미디 쇼의 패러디 같았다.

—

아니 근데, 이건 패러디 같은게 아니라 걍 인간 세상에 늘 있는 일인데요?..(…)

📰 인공지능만으로 운영된 스타트업의 실패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TheAgentCompany”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AI 모델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재무 분석가,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곳. 인공지능 직원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고, 사내 규정집을 참고하며, 웹사이트와 슬랙 같은 채팅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코드도 작성하고, 스프레드시트로 정보를 정리하고, ‘동료’들과 소통까지 했다. 그래서 결과는 어땠을까? 실패했다. 거의 코미디 수준으로. 인공지능 직원들은 회의하는 데 탁월했고 엄청나게 많은 회의를 했다. 내부 갈등도 많았다. 그리고 결국 아무 제품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인공지능이 회사를, 그것도 스타트업을 운영하면 어떻게 될까? 그 대답은 출시 제품 없이 실패하는 것이었다. 마치 스타트업에 관한 코미디 쇼의 패러디 같았다. — 아니 근데, 이건 패러디 같은게 아니라 걍 인간 세상에 늘 있는 일인데요?..(…)

📰 인공지능만으로 운영된 스타트업의 실패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ChatGPT의 Deep Researh에 GitHub을 연결 할 수 있게 되었군요!

와우! 대박! 와우! 대박적! 지금 만나러갑니다!

ChatGPT의 Deep Researh에 GitHub을 연결 할 수 있게 되었군요! 와우! 대박! 와우! 대박적! 지금 만나러갑니다!

ChatGPT의 Deep Researh에 GitHub을 연결 할 

www.55check.com공유하기게시하기웹에서 보기#레오 14세 즉위Cubs 팬 or Sox 팬? 새 교황님의 신상을 털어보자한국시간 금요일 새벽, 미국 시카고 출신의 로버트 프레보스트(Robert Prevost, 69) 추기경이 가톨릭 교회의 새 교황으로 선출. 레오 14세로 즉위. (첫 등장 영상. 소리 on 필수)레오 14세는 여러 면에서 독특한데,사진에도 보듯 흑인 + 백인 혼혈이심. 놀랍게도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고향 미국은 가톨릭 국가도 아님. (개신교 40%, 가톨릭 20%)페루에서 오랫동안 선교활동을 해서 미국-페루-바티칸 3중 국적 보유.영국 출신 하드리아노 4세(1154년~1159년 재위) 이후 두 번째로 영어가 모국어인 교황.800년 역사를 가진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의 첫 교황. 이 수도회의 유명 멤버로는 종교개혁을 이끈 마르틴 루터(파문당함), 완두콩 덕후 그레고어 멘델, 철학자 에라스무스 등.레오14세는 레오13세(1878~1903)을 롤모델로 삼아 고른 이름으로 추측. 레오13세는 교회가 현대사회에 맞게 공장노동자들에게 더 다가가야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코스트코에서 본 듯?레오 14세는 미국 출신이시다보니 이전 교황들보다 신비감은 떨어지고 좀 친근하게 느껴짐.아버지는 2차대전 해군 참전용사 출신이며 공립학교 교장. 어머니는 도서관 사서이며 독실한 가톨릭 신자.성직자가 되기 전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명문 빌라노바대 수학과 전공. 이 학교 재학생들의 반응.MLB 시카고 컵스 팬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2025년 5월 9일 (금) - 새 교황님 신상털기 총정리 : 오호츠크 리포트

OpenAI, 코딩 AI 서비스 Windsurf 인수

 * 금액은 4.2조원. 2025년 AI 스타트업 업계 첫 1조원 이상의 딜.
 * 현재 연간 반복 매출(ARR)은 560억원. 비슷한 코드에디터 기반의 경쟁사인 Cursor는 2년 만에 연매출 1억 달러(1400억원) 돌파해 주목 받아.
 * Windsurf는 프로그램 코드를 자동으로 짜주는 에디터 서비스. OpenAI는 윈드서프를 AI 에이전트와 연동해 문서 작성, 메모장, 노션 같은 기능의 생산성 도구 출시할 듯.
 * 또 웹 검색해 자료 정리하고, 그래프도 자동 제작하고, 이를 하나의 문서로 만들어주는 통합 도구까지 만들 듯. MS 오피스에 도전하기 위한 밑밥.
   
OpenAI 기업 구조 대변신,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대

 * OpenAI가 기존과 연결되는 새로운 회사 구조 발표. 기존 영리법인(LLC)을 공익법인(PBC)으로 전환 예정.
 * 최근 소프트뱅크(56조)와 마이크로소프트(13조)가 이 영리법인에 투자했었는데, 이번 회사 구조를 변경하는데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반대하고 나섰음.
 * 핵심 이슈는 수익 배분. 2030년까지 매출의 20%를 인프라 사용료로 MS에 줄 예정이었으나 공익법인으로 바꾸면서 그 액수를 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
 * 한편 OpenAI는 창업자 일론 머스크와도 소송 중. 머스크는 "비영리로 운영하겠다고 해서 돈도 주고 밀어줬는데, 영리 추구해 계약 위반했다" 주장.
 *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이라 OpenAI에게 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 비영리냐 영리냐의 정체성 혼란.

아마존, 클라우드 시장을 넘어 우주 시장으로.

 * 아마존이 저궤도 위성 발사로 위성 기반 인터넷 제공 사업 본격화. 프로젝트명 카이퍼(Kuiper).
 * 최대 2600km 떨어진 위성끼리 안정적 양방향 링크 유지 가능. 이번에 27개 위성 탑재해 발사 및 연결 완료.
 * 최종 목표는 3200개 위성 연결로 지구 상당 부분 커버. 이미 80번 이상의 발사 예정
 * 흥미로운 점: 계열사인 블루오리진 로켓에 의존하지 않고 다른 회사 로켓들을 더 활용한다는 계획.
 * 저궤도 위성 인터넷은 해상 선박, 오지에서도 연결 가능한 아직 블루오션 시장.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압도적 1위. 2024년 기준 7135개 위성 띄워 전 세계에 서비스 제공 중. 우크라이나에서도 쓰고 각종 선박과 항공기들도 사용.
 * 블루 오리진은 SpaceX와 맞불, 아마존은 스타링크와 맞불. 아마존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대량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의 회사라 앞으로 위성 인터넷 시장의 경쟁 심화될 듯.

https://55check.com/newsletters?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63564390&t=board

OpenAI, 코딩 AI 서비스 Windsurf 인수 <ul ><li>금액은 4.2조원. 2025년 AI 스타트업 업계 첫 1조원 이상의 딜.</li><li>현재 연간 반복 매출(ARR)은 560억원. 비슷한 코드에디터 기반의 경쟁사인 Cursor는 2년 만에 연매출 1억 달러(1400억원) 돌파해 주목 받아.</li></ul><ul ><li>Windsurf는 프로그램 코드를 자동으로 짜주는 에디터 서비스. OpenAI는 윈드서프를 AI 에이전트와 연동해 문서 작성, 메모장, 노션 같은 기능의 생산성 도구 출시할 듯.</li><li>또 웹 검색해 자료 정리하고, 그래프도 자동 제작하고, 이를 하나의 문서로 만들어주는 통합 도구까지 만들 듯. MS 오피스에 도전하기 위한 밑밥. </li></ul>OpenAI 기업 구조 대변신,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대 <ul ><li>OpenAI가 기존과 연결되는 새로운 회사 구조 발표. 기존 영리법인(LLC)을 공익법인(PBC)으로 전환 예정.</li><li>최근 소프트뱅크(56조)와 마이크로소프트(13조)가 이 영리법인에 투자했었는데, 이번 회사 구조를 변경하는데 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반대하고 나섰음.</li><li>핵심 이슈는 수익 배분. 2030년까지 매출의 20%를 인프라 사용료로 MS에 줄 예정이었으나 공익법인으로 바꾸면서 그 액수를 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li><li>한편 OpenAI는 창업자 일론 머스크와도 소송 중. 머스크는 "비영리로 운영하겠다고 해서 돈도 주고 밀어줬는데, 영리 추구해 계약 위반했다" 주장.</li><li>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이라 OpenAI에게 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 비영리냐 영리냐의 정체성 혼란.</li></ul> 아마존, 클라우드 시장을 넘어 우주 시장으로. <ul ><li>아마존이 저궤도 위성 발사로 위성 기반 인터넷 제공 사업 본격화. 프로젝트명 카이퍼(Kuiper).</li><li>최대 2600km 떨어진 위성끼리 안정적 양방향 링크 유지 가능. 이번에 27개 위성 탑재해 발사 및 연결 완료.</li><li>최종 목표는 3200개 위성 연결로 지구 상당 부분 커버. 이미 80번 이상의 발사 예정</li><li>흥미로운 점: 계열사인 블루오리진 로켓에 의존하지 않고 다른 회사 로켓들을 더 활용한다는 계획.</li><li>저궤도 위성 인터넷은 해상 선박, 오지에서도 연결 가능한 아직 블루오션 시장.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압도적 1위. 2024년 기준 7135개 위성 띄워 전 세계에 서비스 제공 중. 우크라이나에서도 쓰고 각종 선박과 항공기들도 사용.</li><li>블루 오리진은 SpaceX와 맞불, 아마존은 스타링크와 맞불. 아마존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대량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의 회사라 앞으로 위성 인터넷 시장의 경쟁 심화될 듯.</li></ul> https://55check.com/newsletters?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amp;bmode=view&amp;idx=163564390&amp;t=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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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주 - OpenAI 인수부터 마소에 반기까지. 다 하는군

주니어 개발자가 읽어보면 좋을 기술 블로그 글들과 포인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주니어 개발자들이 읽으면 좋은 테크 아티클 모음

F-Lab 에서 주니어 개발자들이(사실 개발자라면 누구나) 보시면 좋을 아티클 모음을 공유해 주었네요!

검색엔진부터 비동기 처리, NoSQL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클들이 공유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좋겠습니다.

F-Lab 에서 공유해주신 아티클 주제를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이 직접 말하는 검색엔진의 원리 (tali.kr)
📌 검색 엔진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xo.dev)
📌 네이버의 검색엔진의 특징과 알고리즘 (tistory.com)
📌 [네이버 블로그]네이버 검색의 원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지마켓 대기열 시스템 파헤치기 (gmarket.com)
📌 인증/인가는 어디에 어떻게 구현해야 할까? (gmarket.com)
📌 Sharded MySQL Cluster 도입 배경과 개발기 (부제: 우당탕탕 좌충우돌 개발기) (gmarket.com)
📌 웹 브라우저에 URL을 입력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 Amazon Web Services 한국 블로그
📌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트래픽 처리 (naver.com)
📌 How Discord Stores Trillions of Messages
📌 What ScyllaDB Is and Why You Should Care | by Mottakin Chowdhury | Better Programming
📌 How Discord Supercharges Network Disks for Extreme Low Latency
📌 비동기 서버에서 이벤트 루프를 블록하면 안 되는 이유
📌 카카오가 직접 회고한 1015 장애사태 원인과 대책 (brunch.co.kr)
📌 Lessons learned from operating our data serving layer | Coupang engineering | Coupang Engineering Blog (medium.com)
📌 The Missing Semester of Your CS Education (mit.edu)
📌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특강 - 대학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slideshare.net)

F-Lab :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주니어 개발자들이 읽으면 좋은 테크 아티클 모음📚

혁신의 도구 혹은 성장의 장애물? | 약 5년 전 디지털 컨설팅 분야에서 낯 선 스타트업으로 이끌려 들어왔다. 클라이언트 베이스의 일만 했던 세상 물정 모르던 한 디자이너는 유독 린 스타트업과 MVP에 끌렸다. 컨설팅 회사에서 유저들의 피드백 없이 긴긴 시간 디테일에만 집중하던 것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린 스타트업을 맹신하면 안 되는 5가지 이유

스타트업에서 일하면 린 스타트업과 MVP에 대한 일종의 맹목성이 생기기 쉬운 것 같습니다. 물론 훌륭한 프로세스지만 의존할 경우 여러 부작용도 생기기 쉬운 듯 합니다. 이 글은 현업에서 실제로 제가 겪으며 느낀 린 스타트업과 MVP의 5가지에 관해 쓰였습니다.

Brunch Story

퍼블리의 그로스 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현재는 멤버십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해피한 세상을 향해 살아가고 있으며, 책과 교육,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많이 하고 있습니다..

커리어리 Lead Product Manager

김광종

퍼블리 그로스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프로덕트매니저와 사업총괄을 거쳐, 커리어리팀을 리드하였습니다.
합리적이고 해피한 세상을 향해 살아가고 있으며, 책/교육/경제에 관심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지만, 지금은 일에 매여 있습니다..

KAIST CT

공고 재학

박준서

린 스타트업을 맹신하면 안되는 5가지 이유

글로벌 앱을 만드는 픽소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신선 식재료 브랜드 정육각의 디자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디자인 관련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 중이며, 디자인 윤리 커뮤니티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우디디자인랩

⚪️ 우디디자인랩 대표ㅣ강연·취업 코칭
⚪️ [브런치대상]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외 2권)
⚪️ [1.8K] ‘디자인 취업 고민’ 오픈채팅 운영자
🦄 [유니콘·빅테크] 합격한 UX/UI 포폴 컨설팅 (링크 확인)

린 스타트업을 맹신하면 안되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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