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죽었나...메타 리얼리티랩스, Q3 5조원 영업손실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COVID19와 함께 굉장히 핫한 키워드였습니다.
특히 주커버그는 사명을 "메타"로 바꿀 정도로 메타버스에 진심인듯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번 메타 플랫폼스에 메타 리얼리티랩스(VR/AR) 사업부의 3분기 실적은 -5조 였습니다.
즉, 메타버스는 이제 죽었다고 봐도 무방해보입니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꽤 오래전부터 예견이 되어왔습니다.
이미 2023년부터 해외 투자, VC등은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가진 곳에 투자하는 경우는 없었고, 유니티나 언리얼과 같은 유명 게임 엔진에서도 메타버스라는 용어 대신 디지털 트윈/디지털 휴먼등의 표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메타버스를 표방하여 진행하던 프로젝트들과 과제등에도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버리고, 좀 더 구체적이고 결과가 보이는 것들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등이 그 예입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메타버스라는 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나 키노트에선 여전히 메타버스를 강조하고, K-메타버스를 구축해야한다고 외치는 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국가 사업 또한 2025년까지 메타버스에 2조 가량을 투자하기로 한게 진행중이고, "메타버스 서울", "잼버리 메타버스"등 다양한 공공 주도 메타버스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업, 키워드는 결과로 말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현재의 메타버스의 결과는 실패에 가깝습니다.
메타버스라고 불리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나왔지만 아무도 쓰지 않고, K-메타버스를 지향했지만 대부분의 결과는 냉정하게 실패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붙이면 굉장히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까지도 생깁니다.
그럼 메타버스는 버려져야 하는걸까요? 저는 "메타버스"를 Divide & Conquer 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 기반의 저작, 가상 오피스, 디지털 휴먼등 모두 그 예죠.
메타버스라는 이미 묶여버린 풍선에 아무리 바람을 불어도 풍선은 커지지 않습니다.
좀 더 날카로운 송곳을 만들어 구멍을 뚫고, 바람을 불어넣어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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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 오전 6:54
게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레벨업, 사냥 없는 게임으로 밖에 안보여서 처음부터 별로 였긴 했는데. KWDC에서 보니 교육 분야에서는 실험결과 의미있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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