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리콘밸리의 많은 UX리서치 팀들이 사라진 이유
제너럴리스트, 플레이어 코치…이제 작은 팀으로 큰 임팩트 낸다
메타, 에어비앤비에서 UX 리서치 조직을 1,000명이 넘는 거대한 팀으로 키운 Jude Antin이 쓴 <The UX Research Reckoning is Here(UX 리서치, 심판을 당하다)>를 조쉬 님이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UX 리서치를 업으로 삼는 제 생각을 덧붙입니다.
그 많던 UX 리서치 조직이 사라진 가장 큰 이유는 비즈니스와 따로 노는 리서치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들여서 리서치를 했는데 이미 알고 있거나, 몰랐지만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것을 '인사이트'라고 주장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UX 리서치의 역할을 크래프팅할 수 있을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일단 UX 리서치는 목적과 범위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Macro Research (거시적 조사) - 전략, 비즈니스, 미래를 염두에 둔 리서치입니다. 거시적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2️⃣ Middle-Range Research (중간 범위 조사) - 사용자 조사, 즉 사용자의 깊은 이해와 제품 개발에 초점을 둡니다
3️⃣ Micro Research (미시적 조사) - 사용성 테스트, 아이트래킹 등 세부적인 인터랙션 조사가 이와 같습니다.
많은 리서치는 2번, 중간 범위 조사에 해당했습니다. 1번처럼 시장을 이해하거나, 3번처럼 사용자를 디테일하게 그러니까 그들의 행동을 넘어 그 행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까지 알아내는 것에 비해 비즈니스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1번, Macro Research를 마켓 리서치의 영역이라고 UX 리서처들이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제 경험상 리더십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새롭게 진출해야 하는 시장,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기회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은 경영진 공감을 얻는데 효과적입니다.
다음으로 3번, Micro Research는 더 디테일해져야 합니다. UT는 디자이너, 마케터, PO도 직접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UT를 UX 리서처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는 많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볼 수 있어야 하고 더 쪼개고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https://eopla.net/magazines/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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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7일 오전 9:59
어
... 더 보기기록은 문제가 아니다. 지금에 와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본들, 아마도 젊은 날과 똑같이 달리지는 못할 것이다. 그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별로 유쾌한 일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그것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일인 것이 분명하다. 나에게 역할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간에도 역할이 있다. 그리고 시간은 나 같은 사람보다는 훨씬 충실하게, 훨씬 정직하게 그 직무를 다하고 있다.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전진해오지 않았는가.
... 더 보기지난 2012년 설립된 빌더AI는 코딩 지식 없이도 AI로 누구나 앱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앱이 생성되는 구조로, 앱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 인력 의존도를 크게 줄인다는 점에서 혁신 모델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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