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글이 디자인이 될 때 : UX | 한성규 | 커리어리

한성규'지금 써보러 갑니다' 운영자

4달 전

✍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글이 디자인이 될 때 : UX Writing] (👀간단 요약) 머테리얼 가이드에서 Communication 메뉴를 본 적 있으신가요? Date format(날짜 형식), Empty State(표시할 콘텐츠가 없는 경우 나타나는 페이지), Alert dialog(동작 수행을 확인하는 다이얼로그 박스) 등 사용자가 제품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의 커뮤니케이션 가이드와 보통 우리가 UX Writing이라고 말하는 글쓰기 원칙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일종의 사용자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입니다. 📌 더 사려 깊게 스포카에 입사하고 처음으로 제안한 이슈는 “도도 매니저 - 실시간 이력 UI에 요일 정보를 추가하자.”였습니다. 장사를 하는 분들에겐 오늘이 주말(금, 토, 일)인지 평일인지가 중요한 정보인데, 기존 화면에선 요일 정보가 없었고 간단한 개선으로 사용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 더 명확하게 메시지는 미리 이벤트 조건을 설정해두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보내는 것과, 그때그때 단발성으로 원하는 조건을 설정해 보내는 것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들의 원래의 이름은 각각 자동 이벤트와 맞춤 메시지였습니다. 둘 다 같은 메시지 기능이지만 워딩이 달라 통일하고, 상세 필터로 선택하기라는 워딩을 좀더 사용자 중심에서 ‘보낸다’는 액션에 초점을 맞추어 상세 필터로 선택하여 보내기로 수정하였습니다. 📌 더 쉽게 도도 매니저엔 도도 미션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점주가 일정 수의 고객을 모으거나 자동 마케팅 메시지를 활성화해두면 메시지 코인을 증정합니다. 이 기능의 원래 이름은 퀘스트였습니다. 그런데 디자인하면서 퀘스트라는 단어가 낯선 점주 분들이 많을 거라는 의견을 냈고, 도도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릴리즈했습니다. 📌 제품의 목소리도 레거시가 쌓인다 당장 모든 체계를 한꺼번에 정리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사례들처럼 작은 개선부터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Writing 개선의 결과를 정성적 판단이 아닌 정량적인 데이터로 판단할 수 있는 실험들도 앞으로 도전해보려 합니다. 📌 디자인 시스템에 Writing Guide 추가하기 ✓ 사용자와 제품 사이의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돕습니다. ✓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목적을 분명히 한 후엔 가이드를 크게 1. Tone of Voice 와 2. Usage 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1. Tone of Voice 는 말 그대로 “우리 제품이 어떤 목소리로 말해야 하는가.”를 다룬 가이드이며, 2. Usage 는 실제로 제품을 만들 때 참고할 구체적인 사례를 정리한 것입니다. 스포카 제품의 목소리는 명확하고, 사려 깊으며, 쉽습니다. “UX Writing is the New Design.”이라는 말이 있듯이, 텍스트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 조용하지만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지금까지 UX Writing 관련 글을 소개하면서 작성한 코멘트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의 관점에서 많이 진행되었는데요. 오늘은 스포카 제품의 글을 빌려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하나는 일관성의 측면이고, 또 하나는 내부 작업의 효율성의 측면입니다. 일관성은 두 개의 화면에서 동일한 표현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인데요. 예를 들어 한 곳에서는 연락처, 한 곳에서는 휴대전화 번호 라고 표현된 것을 의미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동일하게 입력한 정보를 각기 다른 표현으로 확인해야 하기에 서로 다른 정보인가? 라는 생각은 물론, 혼란스럽게 받아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와 같은 일관성을 놓치는 서비스가 꽤 많다는 점입니다. 기획 또는 디자인에서 이렇게 설계, 확정될 경우 개발이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사용자들에게도 혼란이 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요. 떄문에 최초 데이터에 대한 표현, 사용자를 위해 작성한 문구는 다른 화면 또는 기능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문서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초'라는 시점이 중요하고요. 또 하나, 효율성의 관점은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외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점과 조금 다르게 바라봐야 하는 지점이기도 한데요. 동일한 데이터를 다루는데 있어 서로 다른 표현을 쓰기 시작 할 경우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 불필요한 오해 또는 잡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표현임에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사용자들에게도 명확하고 쉬운 표현을 전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지만, 역으로 내부 작업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일관성을 유지해주는데 있어서도 좋은 기준점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어보세요!) 좋은 Microcopy를 위한 7가지 팁 : https://news.publy.co/comments/9131 쇼핑몰 서울 번드를 통해 본 UX Writing의 이해 : https://news.publy.co/comments/7734

디지털 제품의 라이팅 : 작은 개선부터 가이드 제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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