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학교 들어오기 전, 나는 친구들과 같이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다. 그 때 접했던 언어가 바로 C였다. 컴퓨터라고는 단순히 액셀,파워포인트,한글과 같은 프로그램 밖에 모르던 시절 나에게는 혼란 그 자체였다. 뭔지도 모를 기호들과 개념들을 맨땅에 헤딩하면서 동아리 기장이였던 친구와 거의 논쟁하면서 그렇게 하면서 내 실력을 조금씩 키우고 있었다. 그 기반으로 동아리 부원들과 테트리스 같은 콘솔게임을 만들어 동아리 발표회 때 선보인 적이 있고 큰 호응도 받았다. 하지만 광란의 수험생 시절이 지나고 대학 때 다시 펼쳐보았던 c 그러나, 나의 뇌는 이미 굳어 있었고 포인터라는 방대하고 복잡한(?) 지식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더 프로그래밍에 정진했어야 했을 시기에 나는 방황을 했고 허송세월 시간만 보내다가 군대에 가게 되었고 복학을 하게 되면서 피폐해진 나의 정신을 다시 붙잡고 프로젝트며 프로그래밍이며 열심히 했었다. 다행히 운좋게 팀원들을 잘 만나 성적도 잘 받았고 졸업 때에는 교내 대회에 나가 상도 타는 쾌거를 얻게 되었다. 지금은 뭍혀놨던 C언어를 다시 더 깊게 공부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위의 경험들을 통해 나태해졌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개발자의 모습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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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9일 오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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