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프로야구 우승하고도 왜 써먹질 못하니
Brunch Story
29년 만의 이벤트가 생각보다 소득이 없었던 이유는
[아티클 3문장 요약📑]
1️⃣ LG트윈스가 무려 29년 만에 감격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일궈냈는데, 오랜 기다린 만큼 엄청난 화제성을 낳았고, 이렇게 되자 사람들의 관심은 우승 기념 세일로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2️⃣ LG그룹 역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지만, 그 파급 효과는 기대보다 못하였는데, 우선 통합 스피커의 부재로 인해 언론 기사 이외의 홍보나 사전 알림이 부족하였고, D2C 판매 채널 역시 빈약하여, 화력이 분산되어 효과가 반감된 것은 물론, 그나마 있는 채널로 이를 집중시키지도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3️⃣ 사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우승 확률이 높았고 큰 화제성도 예견되었지만 사전 준비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이번에 나름 비싼 수업료를 치른 만큼 혹시나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조금 더 인상적인 이벤트가 준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묘한 관점➕
이번 아티클을 작성하면서, 크게 히트하였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진도준이 떠올랐습니다. 극중의 일이고, 미래를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진도준은 2002 월드컵을 엄청난 홍보의 장으로 활용을 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물론 미래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기업들이 이렇게나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긴 어렵겠지만, 조금 더 기민하게 이에 대처하는 모습 정도는 보여주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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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6일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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