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프랭클린이 쓴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인생에 도움이 될 법한 모든 내용을 총망라한 자기계발서의 원조(?) 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읽어보면 너무 당연해보이는 얘기들 뿐입니다. 일찍 일어나라, 욕심부리지 마라, 검소하게 살아라… 뭔가 특별한 것도 없고, 처음에 읽었을 땐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죠.

그러다 우연히 책에서 이런 문장을 접했습니다. “존경할 만한 사람이 되어라.” 겉으로 보면 되게 단순한 조언이죠. 그런데 ‘누군가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 이 된다는 게 정말 그렇게 단순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존경을 얻는 건 정말로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죠. 정말 당연한 말처럼 보일지라도, 그 당연한 걸 실천하기 위해선 ‘당연하지 않는’ 노력이 들어가야 합니다.

단순한 진리가 오히려 더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속 교훈도 마찬가지죠. ‘좋아 보이는’ 모든 걸 포기하기,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역시 겉으로 보기엔 간단하고 쉬운 조언입니다. 하지만,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우선순위를 세워야 하죠. 과감히 포기할 수 있는 결단력도 키워야 합니다. 무엇보다 진짜 가치있는 기회를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해요.

하지만 하나씩 집중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그랬고, 워렌 버핏이 그랬으니까요. 굳이 100년까지 갈 필요 있을까요? 이 영상을 통해 나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라며 올립니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3_abZXmQl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