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열풍, 오래가지는 못할 겁니다
Brunch Story
롱런하려면 가격 이외의 차별화 요소를 확보해야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최근 국내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이들은 초저가를 무기로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일각에서 예상하듯이 쿠팡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기는 어려울 거로 보입니다.
2️⃣ 이들은 크게 3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해외 기반 서비스다 보니 신선식품을 취급 못하는 등 구색이 제한적이고, 지속적으로 가품 논란이 따라 다니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물류 투자를 할 시 초저가라는 무기 자체가 퇴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3️⃣ 오히려 비슷한 결이지만, 쉬인의 성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는데, 이들은 단지 저가뿐 아니라,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여 상품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이처럼 가격 이외의 확실한 차별화 요소를 확보해야 이들 중국 플랫폼들이 롱런할 수 있을 겁니다.
💡기묘한 관점➕
최근 우후죽순처럼 중국 플랫폼의 공습을 다룬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기세가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요. 오늘 공유 드린 글처럼 진짜로 한국 시장을 장악하려면 무언가 무기가 더 필요할 겁니다. 본토 중국에서 테무를 만든 핀둬둬가 결국 알리바바의 아성을 넘지 못했듯이, 단지 초저가 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알리익스프레스는 물류 투자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저가에 편의성을 더하려는 시도인 건데요. 여기에 쿠팡이 중국 셀러 모집에 집중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이들의 경쟁은 더욱 재미있게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3년 12월 12일 오후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