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네일 브랜드 오호라를 전개하는 글루가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마케팅하면서 자사몰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D2C 기업이다." "유기현 글루가 대표(32)는 기계공학과 출신 공학도로 6~7개 사업아이템을 검토 끝에 네일에 관심을 가지고 2015년 글루가를 창업했다. 유 대표는 "네일 살롱에서 6만~7만원에 받는 고급 네일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대중화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2년의 연구 끝에 반경화 젤 네일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오호라는 또 다른 네일팁 브랜드로 유명한 데싱디바(제이씨코리아)와 달리 올리브영 등에 입점하지 않고 주 소비층을 대상으로 SNS 타깃 마케팅을 통해 고성장하고 있다. 빅 모델을 쓰지 않고 D2C(Direct To Consumer)방식으로 고객과 소통을 통해 시장 반응을 파악하면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유 대표는 "네일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느끼는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이해하고 고객 경험과 고객 가치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당분간 스타마케팅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올리브영 같은 매장에 입점하지 않아도, 빅 모델을 쓰지 않아도 얼마든지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다. '코로나 집콕' 시대 네일 팁의 대중화를 이끄는 브랜드 '오호라'가 잘 보여준다. 오호라를 전개하는 D2C기업 글루가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10억원(작년 전체 매출 50억원), 기업가치는 1년 만에 10배 뛴 2000억원.

"불황엔 립스틱"은 옛말…410억 대박 낸 32살 사장님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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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4일 오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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