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이란 무엇일까요? 열린 질문으로는 부족하다!

좋은 질문이란 무엇일까요?


질문은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많이 쓰이지만,

'좋은 질문'이란게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느껴지듯이,

상대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써

많은 리더들이 코칭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요즘 많이 하는 1on1에서도 필요하며,

전문코치로 상대의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좋은 질문이라는 주제에 있어서

열린 질문이 필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신 적이 있죠?

그런데 그것으로는 부족하고,

열린 질문을 넘어 호기심 질문이 필요합니다.


와닿는 부분이 많아서 여기에도 좋은 질문에 대해 정리해서 공유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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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어떤 힘이 있을까요?  

  • 생각하게 한다.  

  • 말을 하게 한다.  

  • 상대를 대화에 초대한다.  

  • 다른 각도에서 현상, 문제를 파악하게 한다.  

  •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전제에 도전하게 한다.  


좋은 질문이란 무엇일까요?  

1. 상대가 한 말, 상대의 이야기로부터 나온 질문  

2. 내면적 변명과 저항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질문  

3. ‘헉’하는 질문보다는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는 질문  

4. 열린 질문(주관식 질문) : 닫힌 질문과 A or B 형태의 질문을 지양  

5. 한 번에 하나씩만 묻는 질문  

6. 간단명료한 질문(질문이 길어지면 묻고자 하는 핵심이 흐려짐)  

7. 호기심 질문(그러나 유도질문은 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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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헉'하는 질문보다는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는 질문이라는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요즘 시대에는 "뼈 때린다" "사이다다"라고 하면서

정신이 번~쩍 드는 말을 하는 것에 유독 많은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하지만 좋은 질문은, 허를 깊게 찌르는 질문이 아니라고 해요.

그런 질문은 질문하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기 십상입니다.


좋은 질문이 필요하나 이유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스스로 생각과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인데요,

그럴 땐 충격 요법보다는 서서히 스스로 진정으로 깨닫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한 걸음씩 나아가는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아~ 저절로 내 몸과 마음이 당겨지는 그런 것 말이죠.



2번에는 내면적 변명과 저항을 일으키지 않도록 질문해야 한다고 해요.


우리가 정말 많이 사용하는 질문 방법 중에 

변명을 일으키기 아주 쉬운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뭘까요?!

그것은 바로 "왜"라는 단어입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하셨나요?"

"왜 이것을 주문하셨나요?"


이렇게 질문을 받으면 변명 같은 대답이 나오기 쉽다는 것이에요.

참 흥미롭죠? 질문을 소리 내어 읽어보기만 해도, 어떤 느낌인지 와닿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왜"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떤 이유로~ 어떤 계기로~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4번 열린 질문을 하고 닫힌 질문을 지양하라는 말이 있어요. 


모두 어떤 것이 열린 질문인지 아시나요?

닫힌 질문은 예/아니오 처럼 단답형으로 답하게 하는 질문이고

열린 질문은 주관식으로 답하게 하는 질문입니다.


열린 질문을 하는 팁은 다음 두 가지를 활용해 보세요.

1) 중요 단어나 반복해서 사용하는 단어와 함께 ‘무슨’ ‘무엇’ ‘어떤’ 의문사를 사용하는 질문을 한다

2) 닫힌 질문이 생각나면 ‘네’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그다음 질문을 한다



7번 호기심 질문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호기심 질문이 무엇일까요?


질문이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인데, 대체 호기심 질문이란 게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상대에 대한 호기심 정도에 따라서 질문의 형태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호기심을 스펙트럼으로 보자면,

상대에 대한 호기심이 없고 나만 있는 상태가 판단 ->

호기심이라기보다는 탐색하는 정도의 정보 얻기 ->

그다음이 호기심입니다.

질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미지로 첨부를 해보았어요.



많이 달라지죠?

호기심을 가지면, 그때 나오는 질문은

그 사람만이 답변할 수 있는 것을 알고자 하는 질문이 됩니다

그 사람만의 가치, 생각, 기준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오게 되죠.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정보를 묻는 질문에도 열린 질문이 포함된다는 거예요.

즉, 열린 질문 만으로 좋은 질문이 될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정보를 얻는 질문은, 열린 질문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요

그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이, 내가 판단하기 위해서 하는 질문일 수도 있고,

호기심 질문을 해나가는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보를 얻어 나가다 상대가 어떤 사람이길래, 어떤 생각이길래, 무엇을 원하길래...

하는 호기심으로 발전하여

나의 가치/판단을 버리고, 온전히 상대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런 좋은 질문의 요소와 팁을 활용하셔서

리더로서 팀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낼 때,

코칭의 방법으로 상대의 변화를 이끌어 낼 때,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멋진 관계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랄게요!


참고 문서

- <3Cs Basic>, CiT 코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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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1일 오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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