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를 진짜로 성장시키는 지표, 북극성 지표(North Star Metric) 💫 회사의 성장을 측정하는 지표로 우리는 매출을 자주 확인합니다. 그런데 과연, 매출을 확인한다고 해서 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북극성 지표란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가 반영된 지표' 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매출은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북극성 지표가 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매출은 결과일 뿐이고 매출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없죠. 그렇다면 북극성 지표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고,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1️⃣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를 가장 잘 반영하는 북극성 지표 설정하기 음식 배달 서비스를 예로 들어볼게요. '주별 주문 수'를 북극성 지표로 삼는 것이 맞을까요? 만약 마케팅 팀에서 새로운 지역에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했다면 어떨까요? 해당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운영 팀에서 충분히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주문은 늘었지만 '배달 완료된 주문'은 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별 배달 완료된 주문'이 좀 더 북극성 지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번 더 깊게 들어간다면 '주별로 배달이 완료된 후 만족 후기가 남겨진 주문 수'를 생각해볼 수도 있어요. 2️⃣ 북극성 지표를 달성할 수 있는 Input Metrics 정의하기 Input Metric은 Ouput Metric, 그러니까 북극성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행되는 지표를 말합니다. 스포티파이를 예를 들어볼까요. 스포티파이는 북극성 지표로 '음악 재생 시간'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를 늘리기 위한 Input Metric으로 기존 유저를 다시 불러오거나, 세션 당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정의했습니다. Input Metrics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참고하여 설정할 수 있습니다. 1) Breadth: 얼마나 많은 활성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는가? 2) Deapth: 어느 정도 레벨로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는가? 3) Frequency: 얼마나 자주 유저가 참여하고 있는가? 4) Efficiency: 얼마나 빠르게 유저가 성공하고 있는가? 3️⃣ Input Metrics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들 정하기 Input Metrics을 결정했다면, 이제 지표를 높이기 위한 행동을 정할 차례입니다. Breadth 를 위한 Input Metric을 '신규 혹은 다시 돌아온 유저 수'로 정했다면, 신규 유저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 최적화 등의 행동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